발행 2018년 03월 0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강남구(구청장 직무대리 주윤중)는 지난 2월 25일부터 5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캡슐’과 ‘뉴욕 패션코트리’에 관내 유망 패션기업 6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현장에서 약 75만 달러(약 8억 원) 계약상담의 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패션의류, 잡화, 주얼리 등 전 세계 4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뉴욕캡슐(2. 24.~ 2. 26.)’에는 ▲레하, ▲제니팍 2개사가, 전 세계 1,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패션코트리’(2. 26.~ 2. 28.)’에는 ▲페이우, ▲르코르사주, ▲노라노, ▲레 바캉스 4개사가 참가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선보였다.
구는 올 1월부터 공개 모집과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참가기업을 선정하고, 부스비 및 장치비의 80%, 편도운송비, 통역(1개사 1인), 현지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동경비와 바이어 상담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수출가 안내 등 적극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체계적인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특히 당초 ‘뉴욕 패션코트리’만 지원 예정이었으나, ‘뉴욕 캡슐’ 패션전시회로 그 지원 범위를 넓혀 참가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아가 미주지역 초기 진출 브랜드가 많아 이번 사업을 통해 미주 패션시장 경험과 제품 홍보 및 수출 가능성의 기회를 지원할 수 있었다.
뉴욕 패션전시회 지원 사업은 패션특구인 강남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기업의 미주지역 수출 확대를 목표로 2012년부터 추진되어 왔는데, 총 8회에 걸쳐 55개의 패션기업이 참가해 1,164만 달러 수출계약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