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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출 베네통코리아 이끄는 조형래 대표
“직원들의 자율성, 유연한 소통 문화 조성”

발행 2018년 03월 2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팀장 권한 늘리고 결제 단계 줄여

베네통코리아(대표 조형래·사진)가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부터 매달 2주차 금요일을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유롭게 업무를 보는 스마트데이로 지정했고, 팀별 브레인스토밍을 시작했다. 결제단계도 최소화했다.

 

트렌드를 주도하며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다져나가기 위해서다.

 

스마트데이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효율을 우선으로 하는 조직 문화 구성의 첫걸음이다. 구성원 각각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유롭고 주도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렸다.

 

팀별 브레인스토밍은 현장에 초점을 맞춰 일하는 방식을 바꿔 가기 위한 과정이다. 현장에서 기회요인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반복적인 테스트로 해결능력을 키워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베네통코리아 출신이라면 인정 받을 만큼 구성원 각자가 5~10 년 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결제는 팀장의 권한을 높였다. 윗선의 판단이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팀장 선에서 결정권을 갖고 예산을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

 

조형래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도에 맞춰 신속한 결정을 할 수 있어야 미래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행돼야 하는 것이 바로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내부 직원들, 특히 입사 10개월 미만 직원들과 자주 식사 자리를 가지며 일하고 싶은 회사 상에 대해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상반기 공식 직진출한 베네통코리아는 라인 익스텐션, 유통다각화, 글로벌 비즈니스라는 세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여성복 ‘베네통’, ‘시슬리’, 아 동복 ‘베네통키즈’, 작년 하반기 런칭한 핸드백 ‘시슬리백’의 브랜드 색깔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반을 활용한 새로운 고객창출 프로젝트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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