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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18년 04월 03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부산 광복동 - 신학기 매출 상승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유동 인구와 집객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월 초에는 신학기 시즌의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올랐다.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높은 집객이 이어지면서 신발과 가방은 물론 의류 판매도 활발했다.

 

점포별로 차이는 있으나 이 기간 평균 작년 대비 10% 가량 매출이 뛰었다. 뉴발란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매장들의 실적이 특히 좋았다.

 

중순 이후로도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쇼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후디, 스웨트셔츠, 트레이닝복 등이 인기다. 젊은 소비층이 많다보니 캐주얼한 아이템이 반응이 좋다.

 

월말 들어서는 반팔 티셔츠나 원피스 등 여름 상품들의 반응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상권의 변화는 지난해 스포츠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한 이후 크게 없다.

 

 

대구 동성로 - 날씨 풀렸지만 소비는 ‘얼음’

기온이 오르면서 주말 상권을 찾는 사람들은 크게 늘었지만 매출은 늘지 않고 있다.

 

대형 SPA 매장들도 평년 수준보다 집객력이 떨어진다는게 지역 상인들의 얘기다.

 

계절이 바뀌어도 구매 심리가 여전히 얼어붙은 데다 구매 채널의 확장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F&B를 비롯한 주점 등은 평일과 주말 꾸준히 붐비고 있다.

 

소매점 중에서는 의류 품목 보다 저가 화장품이 강세를 띄고 있다. 


저가 화장품 매장이 몫 좋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대형 직영 매장을 내는 속도가 빠르다. 지난 14일에는 이 곳 상권에 헬스/뷰티 전문점 ‘올리브영’이 4 층 규모의 초대형 플래그숍을 열었다. 

 

상인들도 이처럼 올해도 저가 화장품과 카페 등의 대형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류 매장은 최근 큰 변화가 없다. 중소형 의류 대리점은 신규 진입이 전무한 상태다. 높은 권리금과 임대료 탓에 개설이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주 충장로 - ‘다이소’ 등 대형 잡화점 오픈

 

3월초 날씨가 풀리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졸업 시즌 전후로 구매가 활발했으며, 평일과 주말 매출 차이가 없는 상태다.

 

이달에는 신규 2개, 리뉴얼 2개로 철수는 없다. 70평대 안경점 자리는 ‘올리브영’이 오픈 했고, 캐주얼 ‘EXR’ 자리에 잡화 ‘언더텐달러샵’이 오픈을 마쳤다.

 

최근 추세는 신발, 생활용품 등과 같은 잡화가 강세를 보인다. 100평대의 지하1층과 지상 1, 2층으로 구성된 ‘다이소’ 는 대규모 리뉴얼을 완료했고, 상권 내의 2개 매장을 전개하는 왓슨스도 ‘라라블라’로 리뉴얼을 완료했다.

 

또 기존 보세가 강세였던 신발 매장은 최근 브랜드 매장이 오픈하며 움직임이 눈에 띈다.

 

이 곳의 한 점주는 “전년에 비해 상권 활성화가 이뤄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상승세가 5월까지는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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