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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비앤비, 드레스 셔츠 名家 재건 나선다
법정관리 조기 졸업… 정상화 돌입

발행 2018년 04월 09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신임 대표 이종범 법정관리인 선임


지난 2월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한 셔츠 전문업체로 얄비앤비(대표 이종범·사진)가 남성 드레스 셔츠 명가 재건에 나선다.

 

서울 회생법원은 지난 2월 26일 ‘로얄비앤비’의 회생 절차를 종결했다. 기업 회생 계획을 인가받은 지 13개월 만의 조기 졸업이다. 

 

법원 주도 아래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적자폭 축소 등 경영성과를 보인 점이 주효했다.


로얄비앤비는 올해 기업 회생절차 종결에 따라 생산처 다변화,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 도입 등 400억 원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매출 300억 원대 ‘루이까또즈’ 셔츠를 중심으로 올 하반기 브랜드 사용권이 종료되는 ‘피에르가르뎅’ 을 대체할 젊은 이미지의 새 브랜 드로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한다.

 

또 올해 사업에 따른 영업 이익 구조도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자체 보유중인 생산 공장과 미얀마, 베트남 등 다각화된 소싱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상품 공급 체계의 완성도를 높여 내기로 했다.

 

정상 기업으로 사업 재기는 주주 및 채권단의 요청으로 법정관 리인이 대표이사로 취임 한 것도 주목된다.

 

로얄비앤비는 지난달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종범 관리인을 3년 임기의 대표이사로 선임,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 남은 채무를 갚아나갈 계획이다.

 

이종범 신임 대표가 지난해 2월 법정관리인을 맡아 단기에 생산, 물류, 영업 및 관리 측면에서 새로운 혁신 조치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종범 대표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셔츠 명가로 다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장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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