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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중국이 한국 넘었다
중국 시장 매년 10~20% 신장

발행 2018년 04월 09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지난해 매출 750억 원 달성

매장·매출 모두 한국 추월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 환)가 전개 중인 스트리트 캐주얼 ‘NBA’가 중국에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NBA’ 중국 매출이 5년 동안 매해 전년대비 10~20%씩 신장 했다. 심지어 지난해 중국은 180개 점에서 매출 750억 원을 기록 하며 국내 125개 점 매출 700억을 추월했다. 중국 사업이 한발 늦었지만 매장 수와 매출 모두 한국을 따라잡은 것이다.

 

작년 말부터는 ‘NBA 키즈’도 중국에 데뷔했다. 현재 ‘NBA 키즈’ 중국 매장은 20개 점에 달한다.

 

‘NBA’의 중국 실적 호조는 의미가 크다. 2011년 NBA 미국프 로농구협회로부터 국내 사업권을 획득해 상품기획, 디자인, 유통 까지 한세엠케이가 전담했기 때문. 이 회사는 국내 사업의 성공 적인 안착을 발판삼아 지난 2013 년 중국 사업권까지 획득해 중국 법인을 설립, 현지 공략에 나섰다. 현재 중국 비즈니스는 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NBA’가 중국 시장에서 이 같은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요인은 중국에서 농구 경기 NBA와 선수들의 인기가 뜨겁기 때문. 중국 농구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NBA 스타 야오밍 선수의 인기가 ‘NBA’ 인지도를 쌓아 올리는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 농구의 인기는 미국 NBA팀의 캐릭터,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의류까지 높은 판매고를 올리게 했다.

 

마켓 진입 단계에 포지셔닝 설정에도 성공했다. 국내보다 30% 높게 책정된 가격대가 오히려 고급 스포츠 브랜드로 인지하게 됐고, 중고가 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마케팅, 디자인 전반에 거쳐 중국 현지화 전략을 펼친 점도 주효했다.

 

국내 디자인 팀 내 중국인 디자이너를 영입해 중국 테이스트에 맞는 디자인을 직접 개발한 것이다. 현재 중국 고객 타깃 제품 이 20%, 국내 고객 타깃 제품이 80%로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올해 ‘NBA 키즈’와 ‘NBA 풋웨어’를 육성해 카테고 리와 외형 확장에 나선다. ‘키즈’도 50개 점 구축을 목표로 잡았 다. 중국 상품 안정화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중국에서 2019 춘하 수주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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