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과 외식 찾는 가족 고객 증가

아산에 위치한 쇼핑타운 퍼스트빌리지(대표 이남욱)가 차별화된 MD를 내세우며 이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또 인근에 위치한 스파, 테마공원 등 다양한 시설과 제휴 마케팅을 펼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퍼스트빌리지는 현재 쇼핑시설 외에 외식 공간 ‘프랑스빌리지’를 운영 중이다. 프랑스빌리지는 프랑스 남부마을을 옮겨 놓은 프로방스 풍의 외식공간이다. 다양한 카페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중국집 ‘홍짜장’, 어묵베이커리 ‘최진당’, ‘베이커리 빵선생’ 등 10여개의 F&B 매장이 입점 돼 있다.

주말 가족, 연인 단위의 쇼핑객들이 많다는 점에서 쇼핑과 외식을 겸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이로 인해 고객들의 체류시간이 늘어난 효과도 얻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룡워킹쇼 공연장 오픈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룡월드와 입점을 논의 중으로 빠르면 올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280평 규모로 주변에 대형 공룡, 새끼 공룡, 공룡 알 등의 조형물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 또 중장기적으로 대규모의 쥬라기 파크 조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퍼스트빌리지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제휴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단일 점포로 포인트 사용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인근에 위치한 스파, 테마공원 등 다양한 시설과 제휴 마케팅을 시작 했다.

아산에 위치한 스파시설 ‘스파비스’와 는 퍼스트빌리지 고객카드 제시시 동반 3인까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안성의 체험목장 ‘팜랜드’ 역시 고객 본 인에 한해 50%의 입장권 할인이 제공 된다.

또 아산 테마정원 ‘피나클랜드’에서는 고객카드 제시시 본인 포함 동반 4인에게 입장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파라다이스 스파도고’에서는 주중 40%, 주말 30% 할인을 제공받는다.

우승지 퍼스트빌리지 마케팅팀 차장은 “퍼스트빌리지를 찾는 고객들이 쇼핑은 물론 보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다양한 시설들과 제휴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고 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 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