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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컴퍼니 - DFD, 라이프스타일 창조 기업 변신 성공

발행 2018년 04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공간 플랫폼 ‘나인블럭’, 테마파크 ‘더스테이힐링파크’ 자리잡아
올해 신규 콘텐츠 점포 확대, 도심 진출...스마트 환경 실험도

DFD라이프.컬처그룹(회장 박근식)이 신성장 사업으로 시작한 나인블럭과 더스테이힐링파크가 초반 호전에 힘입어 과감한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소다, 닥스 슈즈, 보그너 등을 전개 중인 DFD패션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해 DFD라이프, 컬처그룹으로 사명을 바꾼 것이다.

나인블럭은 공간 플랫폼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인더스트리얼 콘셉트의 카페다. 동시에 힐링테마파크인 더스테이힐링파크는 지난해 가평 보리산 기슭 25만평에 조성됐다. ‘나인블럭’은 사업 개시 3년이 채 안됐지만 기존점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0% 신장했다. 신규점을 포함하면 100% 신장이다. 대형 규모의 중대동, 양평, 기흥점도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이곳은 월 2만5천~3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DFD의 사업 중심 축이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로 성공적인 안착을 이룬 것이다.  

‘나인블럭’에서는 DJ파티, 아웃도어 브랜드 품평회, 자동차 광고 촬영 및 쇼케이스, 힙합 뮤직 비디오 촬영, 플리마켓, 다양한 팝업스토어, 버스킹 등이 연일 이어졌다. 공간 플랫폼이라는 당초의 취지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패션 전문의 DFD그룹이 새 사업 모델에 관심을 돌린 것은 ‘슈스파’를 런칭하면서부터다. ‘슈스파’는 업계 첫 초대형 라이프스타일숍으로서 현재의 ‘나인블럭’, ‘더스테힐링파크’의 초석이 됐다.

‘슈스파’의 런칭 멤버였던 한기능 전무가 신설된 뉴컨텐츠사업부로 옮긴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해당 본부는 그룹 통합마케팅팀을 포함하여 10여명이 더 스테이 힐링파크, 나인블럭의 점포부터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2단계 진화를 모색한다. 새 상권 진입, 신규 콘텐츠 기반의 신규 출점 등에 나선다. ‘나인블럭’ 내 자체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출시도 시작했다. 런칭 이후 첫  ‘나인블럭’ 의류를 런칭, 골프웨어 ‘보그너’의 소싱처를 활용한 고퀄리티 제품을 선보인다. 경기도 광주, 중대동, 가평, 기흥점 등에 라이프스타일 섹션을 구성, 판매를 시작했다. 티셔츠 6만원 대, 스웨트 셔츠 10만원 대다.

종전 ‘나인블럭’ 점포 중 일부는 명칭을 커피트리호텔로 변경한다. 외형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호텔 사업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커피로 시작했지만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있던 터라 이의 실행에 착수한 것이다. 자동차, 전자 기기 브랜드의 행사를 위한 공간 대여 사업 등 공간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나인블럭’은 올해 처음으로 도심에도 진출한다. 홍대, 청담동 등에 오픈을 시작하며 미디어아트 등을 실현할 예정이다. 교외형도 출점을 지속한다. 신갈점은 350여평, 갤러리아 서종을 인수해 리뉴얼한 서종점은 300여평, 팔당점은 200평 규모로 5~6월에 나란히 오픈한다.

이미 신규 출절한 3개점은 베이커리, 키친, 샐러드바 등 F&B에 공을 들였다. F&B, 문화, 라이프스타일 3가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도심형과 교외형 모두 합해 연내 총 8개점이 신규 출점한다. 이들 신규점은 종전의 인더스트리얼 콘셉트에 모던함과 빈티지한 인테리어를 더하며 지역의 스토리에 맞는 뉴 인테리어 콘셉트로 접근할 예정이다.


대자연 속 유럽풍 와일드 가든, 옥천수 스파힐링, 테라피, 펜션 및 방갈로를 갖춘 가평 '더 스테이 힐링파크'는 올해 더 박차를 가해 미디어아트, 컬쳐 얼라이브 프로젝트, 타기업과의 콜라보 등 고객들의 새로운 체험과 문화 경험을 위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연내 수목원도 개장하며 3년 내 콘도도 열 계획이다.


이 회사 한기능 전무는 "나인블럭과 더 스테이 힐링파크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해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비즈니스다. 향후 사업을 세분화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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