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4월 25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이 24일 삼성동 섬유센터 17층에서 개최한 ‘글로벌 K-패션 컨텐츠 커머스 전략 세미나’가 국내 패션브랜드 마케터 및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경, 상해 등 중국 최고의 온, 오프라인 마케팅 전문가 및 바이어를 초청해 변화하는 중국시장에 대한 현황 분석과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각 분야의 중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중국의 대표적 패션 마케터 양대준 총재는 “중국 경제가 제조업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소비 구조의 고도화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며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접근 방식과 빅 데이터를 활용한 인터넷, SNS, 왕홍 네트워크 등 온오프라인 결합 O2O방식으로 20여개 판매 채널 모두를 아우르는 비즈니스로 접근해야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닷컴 판유명 한국사업부 본부장은 “진동닷컴의 전체 상품중 60%가 직매입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6시간내 배송 최신 첨단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한국 패션 브랜드들도 간단한 서류 심사만 받으며 언제든 입점이 가능하며 대중국 비즈니스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진출을 위한 사전 홍보 및 유통환경’이란 주제로 진행한 패널 토론은 자유토론 방식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국내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의 대 중국 진출과 관련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주상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 장웨이 상해POP패션정보그룹 부총재, 양대준 우의국제브랜드(북경)관리유한공사 총재 등 3개 기관 대표는 한중 정보교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