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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컴퍼니, 여성복 전문기업 위상 구축
미센스·반에이크·에꼴

발행 2018년 04월 27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신사옥, 물류·생산기지 구축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가 여성복 전문 기업의 위상을 구축하며 사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대형마트 기반의 영캐주얼 ‘미센스’를 주력으로 성장한 이 회사는 여성 편집숍 ‘반에이크’에 이어 지난해 밸류 컨템 ‘에꼴’을 런칭, 다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최근 여성복 시장에서 중소 업체가 전문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란 쉽지 않다. 신규를 안착시키는 일이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고 더욱이 유통이나 타깃이 각기 다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성장은 더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미도는 브랜드 영업, 기획을 총괄하는 윤세한 부사장과 경영 기획 및 관리를 총괄하는 김승곤 부사장의 투톱 체제로 조직 안정화 기반을 갖췄다.  

 

올 초 가산동 신사옥을 마련하고 경영 환경을 크게 개선하기도 했다.

 

올해는 3개 브랜드를 통해 1,050억 원의 외형을 내다보고 있다. 든든한 모 브랜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미센스’는 효율이 저하된 대형 마트를 축소하는 대신 백화점과 아울렛, 대리점 확대에 주력해 5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로 런칭 4년차에 접어든 ‘ 반에이크’는 430억 원의 외형으로 훌쩍 성장했다. 영 컬쳐 스토어 브랜드를 지향하며 백화점과 쇼핑몰 등 제도권을 대표하는 편집숍으로 자리를 잡았고 다음 달 10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올 봄 라인 익스텐션에 착수, 데님 라인인 ‘반에이크진’을 선보인데 이어 6월에는 ‘반에이크라운지’를 런칭한다.

 

이 회사 윤세한 부사장은 “라인 익스텐션은 브랜드의 지속 성장에 목적이 있다. 지금은 하나의 라인이지만, 향후 독립 브랜드로의 가능성을 테스트한다는 의도도 있다. 라이프스타일의 제안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봄 ‘에꼴드빠리’를 리뉴얼 해 런칭한 ‘에꼴’은 1년 만에 22개 매장을 구축, 올해 100억 원의 목표를 책정했다. 밸류 여성복의 새로운 제안 기능에 초점을 맞춘 상품 중심 전략으로, 3년 내 100개점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미도는 3년 내 1,500억, 5년 내 2,000억 원 달성이라는 청사진을 마련해 놓고 있다.

 

사업 단위가 커지면서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연 초 대형 물류센터를 새로 구축한데 이어 생산 효율화를 위해 투자 한 베트남 공장이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3월 가오픈한 직영 온라인몰 ‘미도숍 은 이달 공식 오픈해 ‘반에이크’의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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