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5월 1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는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 ‘다이나핏’의 3~4월 매출 실적이 전년 동기간 대비 7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비해 매장 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매장당 평균 매출이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기간 주력 제품으로 내놓은 트레이닝 재킷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트레이닝 재킷의 판매율은 71%에 달한다. 다이나핏 측은 “운동할 때 혹은 운동 전후에 입는 옷으로 인식됐던 트레이닝복을 ‘트레이닝 수트’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하면서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실제 TV CF에서 배우 조인성이 착용해 화제가 된 트레이닝 수트 ‘스톰 프리즈’는 89%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3차까지 리오더까지 진행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브랜드의 메인 스포츠인 ‘러닝’과 ‘트레이닝’에 집중한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도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다이나핏에서 전개하는 러닝 프로그램 ‘다이나핏 런데이’는 올해 특별한 5가지 테마를 더해 도심 속 러닝과 각 테마별 특별 체험을 접목한 ‘업그레이드 테마 러닝’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같은 실적에 힘입어 ‘다이나핏’은 6월에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현재 75개인 매장 수를 연내 100개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