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영 스트리트 편집숍 브랜드 ‘어라운드더코너’의 단독 온라인몰 ‘어라운드더코너 닷컴’을 런칭했다.

연평균 4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 영스트리트 편집숍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어라운드더코너’는 지난 2012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표방하며 런칭된 브랜드다.

지난해 초부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입점하면서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신장할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F는 어라운드도코너의 단독 온라인몰을 한 달 여간 비공식운영으로 테스트를 거쳤고 15일 정식 런칭한 셈이다.
타깃은 16~32세 젊은 고객으로 좁혔다.

스트리트 브랜드의 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정보나 유머 소재, 스트리트 패션 사진 등을 수록하는 별도의 커뮤니트 공간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LF에 따르면 ‘어라운드더코너’가 진출한 국내 온라인 영스트리트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5천억원 가량의 구모로 추산되며 연평균 4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 시장이다.

LF는 이번 단독 온라인몰 정식 런칭을 계기로 신규 입점 브랜드의 인큐베이팅을 적극 지원하고 독점상품 운영을 통한 다수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해 업계 최고의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주요 입점사의 생산 및 공급을 지원함으로써 입점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