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5월 1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빠르면 올해 안으로 자회사 까스텔바작(대표 백배순)의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형지는 지난 11일 역삼동 본사에서 기업공개(IPO) 성공을 기원하는 임직원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병오 회장을 비록해 백배순 까스텔바작 대표 및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형지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추진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 진입할지,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최 회장은 이날 “까스텔바작은 다양한 복종과 아이템을 전개하면서 패션그룹형지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 특히 그룹이 아시아, 유럽 등 해외 무대로 진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또 “임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IPO 성공시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약조했다.
백배순 까스텔바작 대표도 “성장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까스텔바작 전 임직원과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영역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2015년 3월 특유의 아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으로 런칭해 골프웨어를 비롯해 액세서리, 리빙 사업으로 확장해왔다. 올해부터는 패션, 액세서리 등 각각의 사업 부문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비전을 세우고 있다.
*사진은 IPO 성공 추진 약정식에 참석한 최병오 회장(오른쪽)과 백배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