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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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날씨에 매출 ‘주춤’ - 수원 남문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올해 유독 변덕스런 봄 날씨로 인해 전년 동기간보다 방문객이 줄어든 모습이다.
4월 말에서 5월 초는 기온이 오르면서 상권이 활성화 될 시기지만, 하루 단위로 기온 격차가 크고 비바람과 미세먼지 까지 더해지면서 전년보다 눈에 띄게 고객이 줄었다.
네파,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등 기존 강세를 보인 일부 브랜드를 제외한 군소 브랜드들은 대부분 작년보다 매출이 하락했다.
이 달부터는 기온 상승과 함께 봄기운을 되찾고 있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 된 만큼 특정 연령에 몰리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고 있으며, 상권 내 점포는 입퇴점 없이 지난달과 같은 모습이다.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기대 상승 - 대전 은행동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을 축으로 2025년 대전시 도시 재생 전략 계획이 추진되면서 은행동 상권의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인다.
상권에 큰 호재가 없어 으능정이 거리 일대의 상점가가 그나마 활기를 유지해 왔는데 역세권과 중앙시장, 대흥동으로 연결되는 대형 상권의 기능을 하지 못해 외지인의 유입이 감소한 상황이다.
여기에 유성구의 대형 복합 쇼핑타운 및 유통 단지에 유동 객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상인회 측은 이번 도시 재생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큰 상황이다.
무엇보다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일대 재상 사업을 위한 실천 과제가 후보들의 공약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권은 현재 큰 변화가 없다.
대전역에서 은행동으로 이어지는 중앙 시장 상점가와 달리 은행동 로데오 상권인 으능정이 거리는 식음료 매장들의 점포 교체가 잦은 상황이다.
가정의 달 특수 ‘반짝’ - 충주 성서동
[어패럴뉴스 성혜원 기자] 지난달 말부터 날씨와 함께 매출이 올라가는 듯 했으나 다시 침체기다.
유동인구는 전년대비 10~20% 빠졌고 매출도 이와 비례해 하락했다.
패션매장은 지난달 변덕스러운 날씨에 하락한 매출이 요지 부동이었다.
그나마 5월 첫째 주에 접어들면서 가정의 달 선물 수요 덕분에 일부 아동복과 데상트 등 스포츠 매장만 목적구매로 인한 반사효과를 봤다.
메가박스 근처에 위치한 뉴발란스 매장과 커피숍들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입점 고객이 많다.
성인복은 목적 구매로 방문하는 고객이 대부분이고 신규 입점 고객이 손에 꼽혔다.
한 상권 관계자는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와 영화관 근처 상권은 유동인구가 활발한 편이지만 나머지 패션 매장은 주말에도 입점 고객이 뜸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차없는 거리에서는 미투 지지 캠페인,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