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5월 16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에프앤케이(대표 김성운)가 자사 주니어 브랜드 ‘제이씨비’와 ‘애플핑크’의 바람막이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20% 상승하면서, 물량을 확대한 효과를 보고 있다.
에프엔케이는 지난해 ‘제이씨비’와 ‘애플핑크’의 바람막이 상품이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던 점을 반영해, 올해 브랜드별로 3~4개씩 스타일을 추가, 물량을 1만장 늘려 총 3만장 생산했다.
3월말 출시 후 약 1달 만에 60%대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물량은 지난해보다 2배 늘었으나 전년 동기간과 비슷한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 주 고객층인 초등학교 고학년 고객들이 소풍과 수학여행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데다, 매주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휴대하기 좋고 입고 벗기 편한 바람막이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변덕스런 날씨로 인해 지난해보다 봄 상품판매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바람막이상품이 매출을 올려주고 있다”며, “지난해 바람막이 판매율이 높았기 때문에 물량을 확대했으나 이정도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추가생산 시기는 지났지만, 재고소진에 집중해 올해도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