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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美 LMF 반덤핑 관세 0% 최종 판정

발행 2018년 06월 26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미국의 ‘LMF(저융점 접착용 섬유·Low Melting Fiber)’ 반덤핑 관세 부과에서 세계 LMF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업체 휴비스(대표 신유동)가 0%로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 이는 휴비스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은 지난해 6월부터 미국 업체의 난야 플라스틱 제소에 따라 한국과 대만이 미국에 수출하는 LMF 반덤핑 조사 예비단계에 착수했다.

이어 올해 1월 한국산 LMF 예비판정에서 태광산업과 도레이케미칼은 16.48%를 받았지만, 휴비스는 0%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한 최종 반덤핑 관세에서도 휴비스는 0%를 받았고, 도레이케미칼은 16.27%, 대만기업은 49.93%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됐다. 

LMF는 기존 폴리에스터보다 녹는 점이 낮아 화학본드를 대체해 사용되는 접착용 섬유이다. 주로 자동차 내장재, 흡음재, 필터, 가구나 건축 등 고부가가치 소재에 사용되며 연간 8% 이상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과 대만의 LMF 대미 수출액은 각각 7550만 달러, 2690만 달러였다.

휴비스는 미국에 연간 4만톤 정도의 LMF를 판매, 40%의 시장점유율 차지하고 있다.

또 인도라마 벤처스와 미국 내 LMF 생산 공장 설립도 진행 중에 있어 생산 ·판매에 유연하면서도 공격적인 시장 전략을 구사할 수 있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수익성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비스 관계자는 "지난 예비 판정 이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이번 확정 판결로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아 미국 내 휴비스의 시장 리더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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