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여성 영 스트리트 5·6월 오름세
블라우스·원피스 수요 증가

발행 2018년 07월 0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린넨 재킷 등 아우터도 활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 영 스트리트 메인 시즌인 여름 매출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의 매출을 확인한 결과 한 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신장을 기록했다.

블라우스 등 상의는 플라워 프린트가 여전한 반응을 얻었지만 원피스는 솔리드물 수요가 더 높게 나타났고, 날이 더워지며 린넨소재와 몸에 붙지 않는 실루엣으로 시원함을 배가시킨 제품 판매가 늘어났다.

스타코퍼레이션의 ‘포커스’는 오프라인 매출 기준 기존 점은 12% 신장, 신규 점을 포함하면 60%신장했다. 기존 점은 춘하시즌 자리 이동한 울산점이 40% 신장하면서 두 자릿수 신장했다. 울산점을 제외하면 6.2% 신장이다.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와 하의류, 린넨 재킷 등 아우터류 판매가 활발했고 원피스는 예년보다 더딘 반응을 보였다.

밀앤아이·헴펠은 30% 신장했다. 보유 유통 중 백화점 매출이 5월부터 크게 올라 50% 이상 신장을 지속한 것이 주효했다. 상품은 티셔츠, 린넨 소재 재킷, 팬츠류가 주로 팔려나갔고 방문고객 중 연령대가 높은 고객층은 원피스 구매가 활발했다.

진성엔터프라이즈의 ‘제이케이’는 기존 점 기준 5월에 7% 역신장했지만 6월에 24% 신장하면서 신장세로 마감할 수 있었다. 6월은 온라인 비중확대, 점당 평균 매출 상승, 생산 비중 확대로 활기를 띄었다. 온라인 매출이 전체 매출의 19% 내외에서 25%까지 늘었고, 점당 평균 매출은 1천만 원씩 올랐다. 녹색, 핑크 등 선명한 컬러의 솔리드물 원피스를 생산, 원피스가 티셔츠를 밀치고 판매율 1위를 달리며 매출을 견인했다.

 

고고마의 ‘부루앤쥬디’는 기존점 기준 5%, 신규점 포함 40% 오른 매출을 거뒀다. 매출은 시그니처 상품인 원피스가 주도했다. 다양한 디자인과 프린트 종류로 출시하면서 전체 판매량의 40%를 원피스가 차지했다.

이호룡 팀장은 “통상 5월이 더 호조를 보이지만 올해는 3~5월 웨더 쇼크로 반응이 늦어지면서 6월에 더 높은 매출을 거뒀다”고 말했다.

대부분 상승세인 반면 빌리지유통의 ‘아이디’는 역신장했다. 오프라인 매출 기준 기존 점 기준 5월은 2%, 6월은 8% 빠졌다. 온라인 매출이 없는데다 대부분 고전했던 작년 월등히 높은 매출을 거둬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다.

여름상품 중 판매 강세를 보인 제품은 원피스다. 초반에는 패턴물의 원피스 판매가 활발했고, 6월 들어서 린넨 소재의 솔리드물, 허리라인이 붙지 않는 스타일의 수요가 높게 나오고 있다.

 

김근진 본부장은 “봄 트렌드가 여름 시즌과 연결되는데 올해는 차이가 있다. 봄 시즌 판매가 활발했던 셔츠, 블라우스가 여름 시즌 들어 주춤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