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7월 0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TV CF 등 마케팅 투자도 확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네오피에스(대표 안복희)가 연말까지 골프웨어 ‘팜스프링스’의 유통망 재정비에 주력한다.
이 회사는 최근 2~3년 동안 100여개 매장을 유지하는 선에서 효율이 높은 매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간 3~4억 원대 허리 역할을 하는 매장들의 비중을 높이고자 신규점 확보에 적극 나섰다. 올해 들어 6월말 현재까지 20여개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상도, 자양, 안양, 대전, 부여 등 대부분 가두상권 중심이다. 신규점을 확보한 만큼 비효율 점포도 폐점했다. 15개 이상 문을 닫았다.
하반기에도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20여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올해에만 신규로 40여개 매장을 여는 셈. 7월과 8월에만 7~8개점 오픈이 확정돼 있다. 효율이 낮은 10여개 매장도 폐점할 예정으로 연말에는 매장 수를 11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정비로 2년 전에 비해 매장당 평균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며 “무리한 확장보다는 점포당 컨디션을 높이는데 계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브랜드 런칭 이후 TV CF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골프웨어로서의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비주얼을 영상으로 담아 골프채널, 드라마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인 것. 하반기 역시 TV CF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이미지 개선 작업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