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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업계, 프로덕트 마케팅 강화
연쇄 히트 브랜드 파워에 효과적

발행 2018년 07월 16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소셜미디어 통해 히스토리 전달

[어패럴뉴스 성혜원 기자] 최근 패션업계가 프로덕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로덕트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브랜드가 아닌 경쟁력 있는 상품을 내세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일례로 ‘모나미’ 볼펜과 같이 제품을 떠올렸을 때 특정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것을 말한다.

최근 D2C(Direct to consumer)시장이 발전하면서 프로덕트 마케팅 전략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채널도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층을 상대로 하는 온라인 세계에서는 잘 만든 제품 하나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성장을 이끈다. 이들은 브랜드에 대한 선택지가 많고 신규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브랜드보다 매력적인 상품에 이끌리기 때문이다.

‘유니클로’는 대표적인 프로덕트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히트텍, 후리스에 이어 에어리즘, 초경량 다운 재킷까지 히트되면서 전 세계에서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히트텍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10억 만장을 기록한 그야말로 ‘유니클로’의 최대 히트작이다.

온라인 시장에서 프로덕트 마케팅은 더욱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이들은 스테디셀러 제품을 시리즈화해 연쇄적으로 히트작을 이어나간다.

온라인 데님 ‘피스워커’ 스톤워커 진은 2년 만에 누적판매량 10만장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커버낫’ C로고 에코백은 누적판매량 10만개, ‘휠라’ 코트디럭스는 누적 판매량 130만 족을 기록하면서 브랜드 성장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제도권 브랜드들도 프로덕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클라이드 앤’은 올해 코어 상품 개발과 상품 마케팅에 집중한다.

매달 주력 상품을 개발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3년 연속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현아를 통해 ‘클라이드앤=현아’라는 공식을 만들어 스타마케팅 효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흄’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다운점퍼 시리즈 ‘범퍼’를 올 추동시즌부터 단독 브랜드화한다.

또한 매 시즌 주력 상품을 선정해 스타일링과 아이템 콘텐츠 생산, 인스타그램 홍보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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