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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다리오 카사리니 오스칼리토 대표
“80년 이어온 품질 철학 한국 고객들이 반겨줄 거라 믿습니다”

발행 2018년 07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실크 레이스와 니트 컨버전스의 원조
전통 제조 방식으로 독보적 지위 지켜
국내 언더웨어·여성복 시장 공략 나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실크 레이스와 니트 컨버전스 브랜드의 원조인 이탈리아 오스칼리토가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사한 제품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왔지만 ‘오스칼리토’만의 실키한 감촉과 핏은 모방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독점 전개사인 바운티비젬이 이탈리아 본사와 손잡고 국내 백화점 진출을 강화키로했다. 이를 위해 본사 다리오 카사리니(DARIO CASALINI) 대표가 최근 내한했다.

‘오스칼리토’는 현재 셀렉트샵 ‘피에르테’와 신세계 강남점에 단독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다리오 대표는 “품질과 소재 중심의 쇼핑을 하는 한국 고객에게 ‘오스칼리토’는 최상의 브랜드임을 직감했다. 우리 브랜드는 상품의 밸류를 근간으로 출발해야 한다는 철학을 지켜왔다. 브랜드는 곧 밸류”라고 강조한다.

오스칼리토는 1936년 창립, 양모, 실크 등을 직접 생산하며 고급 니트 브랜드로 안착한 이후 현재까지 정통 제조 기술을 이어 오고 있다.

다리오 대표는 법대 졸업 후 전통 계승을 위해 합류했다.

 

오스칼리토 제조의 핵심은 전통 원형편직기를 사용해 원단를 짜고 나머지 시스템은 첨단화를 지향한다는 데 있다.

공장의 자동화는 물론 의상 마다 RFID 칩이 심어져 있어 고객은 오스칼리토 진품만 소유할 수 있다. 물론 제조는 장인이 전담한다.

소재는 전 세계 각지에서 추린 고급 천연 원사만을 고집한다. 이집트 면, 중국 실크, 호주 울을 수입해 대를 이어 온 비법으로 원사를 조합하고 이탈리아에서 제작과 염색을 한다.

섬세한 레이스를 의상에 수 바느질을 해서 붙이는 기술은 독보적이다. ‘오스칼리토’는 100% 수 작업으로 제작된 한정 상품만 공급한다.

그 결과 반세기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이템이 바로 실크 레이스 톱이다. 란제리로 출발했지만 룩이 과감해지면서 여성복으로 확대됐다.

들인 공에 비해 가격은 꽤나 매력적이다. 니트 톱 10만 원대, 상의류 20~40만 원대, 드레스 50만 원대로 내셔널 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리오 대표는 “이탈리아에서는 의류와 언더웨어를 각각 50% 비중으로 운영한다. 나라별도 운영 카테고리가 다른데 러시아, 미국은 란제리로 진출했고 유럽, 일본, 중국 등은 풀 컬렉션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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