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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업체, 포트폴리오 확장 박차
입소문 따라 고객 뺏고 빼앗기기도

발행 2018년 07월 17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단일 품목으로 장기간 성장에 한계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유아용품은 한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고객의 입소문을 통해 신규 고객이 쉽게 확보된다.

 

반대급부로 그만큼 경쟁 브랜드에 고객을 빼앗기기도 쉽다. 유아용품 전문 업체들은 계속해서 신규고객 확보 및 고정고객 유지를 위해 매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이유다.

최근에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새로운 카테고리에 진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시키는 것 또한 중요한 전략이 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특정 제품에 특화된 브랜드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단일 품목으로 장기간 성장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 때문에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카테고리로 브랜드를 확장해 신뢰를 갖고 있는 고객에게 여러 제품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리안, 뉴나, 조이’ 등을 전개하고 있는 에이원은 지난달 힙시트 캐리어 ‘아이캐리’를 런칭했다.

자사 유모차 브랜드 ‘리안’을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힙시트 캐리어 개발 작업에 착수,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기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연구 개발과정에 이의환 대표가 직접 참여해 제품 성능과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에이원은 추후 유아 식탁의자, 카시트 등을 출시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할 계획이다.

스토케코리아는 국내에서 유모차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유럽 등 타 국가에서는 하이체어와 식탁의자 등 유아가구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하반기에는 종합 유아용품 브랜드로 이미지를 확대하기 위해 유모차 외에 하이체어 트립트랩과 유아 침대를 출시하고, 새롭게 2~3개 카테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이치는 다음 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베페 베이비페어’를 통해 카시트 신제품과 함께 아기띠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12월 유모차 출시도 앞두고 있다.

카시트 외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함으로써 매출 상승 뿐 아니라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유아용품 업체 한 관계자는 “저출산 이슈가 장기화됨에 따라 업체마다 새로운 제품, 새로운 카테고리로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정 제품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에서 신규 카테고리를 선보이려는 시도 역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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