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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도 롱패딩이 대세? ‘숏패딩이 온다~’
작년 스트리트 캐주얼 숏패딩 인기

발행 2018년 08월 28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올해 제도권도 편성 비중 늘려 출시
“올 판매량 따라 내년 기획에 영향”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올 겨울 역시 의류 업계 최대 이슈는 단연 롱패딩이다.


스포츠, 아웃도어부터 캐주얼, 아동복에 이르기까지 지난해보다 출시 일을 1~2개월씩 앞당기며, 폭염 속 롱패딩 선 판매라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롱패딩의 인기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유행에 민감하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보편화된 상품에 싫증을 느끼기도 한다. 일부 젊은 층들은 이미 롱패딩보다 숏패딩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일부 스트리트 캐주얼이 선보인 숏패딩은 10·20대 층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사일런스’가 지난해 무신사와 협업해 발매한 ‘무신사 스탠다드 숏패딩’은 수 차례 사전예약과 리오더를 반복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물량을 5배 늘려 판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스이즈네버댓’은 지난해 로고 플레이를 활용한 숏패딩이 70%대 판매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해당 상품에 물량을 집중하기 위해, 스타일을 1개 줄이고 물량을 2배 늘렸다.


인기를 의식한 듯 올해는 스트리트 캐주얼 뿐 아니라 일반 캐주얼도 숏패딩 제품을 선보인다.


‘뉴에라’는 지난해 허벅지 기장의 벤치파카를 주로 선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 다운상품 9개 중 7개(롱패딩 2개)를 숏패딩으로 구성했다.


판매량 확대를 위해 출시 일 조정 및 예약판매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NBA’는 롱패딩을 메인으로 하면서 푸퍼 숏패딩 3개 스타일을 출시했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함이다.


‘테이트’는 헤비다운 대신 숏패딩 1개 스타일을 8천 장 생산했다.


지난해 숏패딩이 절반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디자인을 젊은 층에서 인기가 좋은 박시한 스타일로 변경했다.


업계는 올해 대다수 업체가 겨울 롱패딩에 집중하고 있지만 숏패딩 반응에 따라 내년 겨울 상품 기획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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