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주제로 한 ‘남자들의 놀이터’
31일 스타필드하남, 여주아울렛 동시 오픈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이마트(대표 이갑수)가 패션을 주제로 한 남성 전문 편집숍 ‘쇼앤텔(show&tell)’을 오픈한다.

오는 31일 스타필드 하남점(92㎡)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135㎡), 9월 중 스타필드 고양에 우선 선보이며, 추후 복합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한 매장확대도 검토한다.

‘쇼앤텔’은 의류 및 잡화, 액세서리, 그루밍 용품, 피규어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소품을 판매하는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편집숍 명은 사전적으로 학교 등에서 각자의 물건을 주제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 차용, 남성들이 서로의 쇼핑 품목에 대해 궁금해 하고 이야기한다는 의미를 담아 네이밍 했다.

매장 내에 듀칼스(DOUCAL’S), 프라디(FRADI), 모르가노(MORGANO) 등 이탈리아 브랜드와 보머 오리지널(BOMBERS ORIGINAL), 파카 런던(PARKA LONDON) 등 영국 브랜드를 비롯한 국내외 약 50여개의 브랜드 상품을 구성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참신한 스타일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자체 브랜드 라인업도 선보인다. 의류 및 신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쇼앤텔(SHOW&TELL), 이탈리아 유명 셔츠 브랜드 바구타(BAGUTTA)의 제조사인 CIT와 협업한 셔츠 브랜드 ‘쇼앤텔 X CIT’, 프리미엄 양말브랜드 아네프그라피(ANePIGRAPHE)와 콜라보레이션한 ‘쇼앤텔 X 아네프그라피’ 등 세 가지 라인의 PL(Private Label) 상품을 준비했다.

가격은 주요 아이템 기준으로 셔츠 10~20만 원대, 바지 13~20만 원대, 정장세트  30~69만 원대다.

정이재 쇼앤텔 팀장은 “부담 없는 쇼핑, 다양한 취향 충족이 가능한 매장을 목표로 ‘쇼앤텔’을 큐레이션 했다. 연령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아이템을 소개,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남성들의 놀이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