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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의 인기 몰이… 명품 리세일 시장 석권
상반기 판매 62% 증가, 샤넬·루이비통 압도

발행 2018년 08월 3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에르메스’ 밀레니얼스 구매 증가 가장 빨라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중심 으로 한 리세일(resale) 시장이 10년 후에는 패스트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명품 리세일 시장이 뜨겁다.


브랜드들이 판촉전을 벌이는 것은 아니지만 위탁 판매 업체들을 중심으로 명품 리세일 시장의 트렌드와 주요 브랜드들에 대한 판매, 검색 동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최근 미국 최대 리테일 위탁판매 전문업체 중 하나인 리얼리얼(The RealReal)이 발표한 올 상반기 명품 리세일 동향에 따르면 케어링 그룹의 구찌 브랜드가 기간 중 매출 증가율 62%로 매출과 온라인 검색에서 샤넬과 루이비통을 압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 절대액은 여전히 샤넬이 앞서지만 판매 증가 속도와 검색 등에서 구찌에 밀렸다는 설명이다.


에르메스는 18~34세 연령층의 밀레니얼스 구매 증가율이 71%로 가장 빨랐다. 남성 밀레니얼스가 가장 많이 찾는 브랜드는 로렉스, 구찌, 루이비통, 까르띠에, 에르메스 순이었다.


리얼리얼은 여성 패션 부문에서는 로고를 강조한 헤리티지 브랜드들의 리세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에 비해 라벨 강조 없이 계절에 초점을 맞춘 스타일들은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예컨대 디올 새들백은 리세일 가격이 무려 89%나 오른 반면 토리버치, 베트멍, 요한나 오르티즈의 리세일 가격은 떨어졌다.


남성 밀레니얼스들은 하와이언 셔츠 84%, 대드 햇 64%, 80년대의 패니팩이 614% 증가하는 등 이른바 아빠 세대가 즐겨 찾는 다는 대드 패션(Dad fashion) 검색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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