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18년 09월 04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부산 광복동 - 무더위에 가을 상품 교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무더위가 장사를 망쳤다. 지난달 광복동 상권은 유동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매출 실적도 바닥을 찍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부분 매장이 작년보다 10~20% 가량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실적도 안 좋았던 터라 느껴지는 체감은 더 크다.


7월말까지만 해도 판매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8월 들어서는 급격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말까지도 회복이 안 되고 있다.


평일 낮 유동인구는 외국인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줄었다.


주말에도 큰 특수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여름 상품이 반품에 들어가고 가을 상품으로 교체되는 시기이다보니 소비의 흐름은 더욱 안 좋다.


일부 매장은 8월말 기준 여름 상품이 95% 이상 반품에 들어가면서 판매의 흐름이 끊겼다.


한 매장 관계자는 “아직도 기온은 높은데 매장 전체가 가을 상품이다 보니 소비자들이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나마 신발이나 슬리퍼 등 신발류 판매만 유지되고 있다.


ABC마트, 레스모아, 폴더 등 슈즈 멀티숍 쇼핑백만 눈에 띈다.

 

대구 동성로 - 공실 매장에 F&B 업태 증가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일대 빈 점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심에서 벗어난 도심 지역 역시 상당수 오피스 건물이 임차인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후화된 건물과 상가들이 많은데 반해 시설투자에 나서 새롭게 매장 여는 것이 부담인 상황이다.


동성로 상권은 여전히 임대료가 비싸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은 10~20대를 상대로 한 의류 매장 장사가 예전만 못하다.


때문에 새롭게 진입하는 자영업자 가운데 의류 위탁 매장보다 F&B 업태 개점이 많다.


유동인구는 동성로 일대는 여전히 붐비는 편이나 의류 쇼핑보다 주로 먹거리 매장에 체류하는 시간이 높다.


또 동성로 외곽 지역의 식음료 매장은 사무실과 시청 별관 이전 등을 원인으로 축소되면서 퇴근 시간 이 곳으로 몰리는 영향도 있다.


따라서 최근 의류 매장의 신규 진입과 자리 이동 등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광주 충장로 - 스포츠 매장 속속 개장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인근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 방학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8월초 휴가철 전·후로 방문객이 늘며 매출도 신장했으나, 마지막 주 들어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날씨로 인해 전년 대비 보합세로 마무리했다.

신규 입·퇴점도 활발했다.


‘핫티’ 매장의 ‘JD스포츠’ 매장 전환 정책에 따른 리뉴얼 공사도 한창이며,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가 철수한 자리에는 스포츠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입점했다. 건물 전체가 ‘프로스펙스’로 구성됐다.


캐주얼 ‘후아유’의 공실에는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가 이달 중 입점한다.


해당 상권은 ‘언더아머’와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스포츠 의류 및 용품을 위해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