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9월 04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안나인터내셔날(대표 이홍)이 올 하반기 캐주얼 ‘인터크루’의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두 자리 수 신장을 목표로 내부 결속을 통해 부서 간 연계업무를 확대하고, 효율중심의 유통망 관리를 진행한다.
본사 직원부터 매장 매니저까지 전 직원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부서 간 연계 업무를 확대,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유통망은 무리한 확장보다 효율중심의 매장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하반기 중 비효율 점포 4~5개점을 줄이고, 효율점포 3~4개점을 추가한다.
단일점포로 구성된 몰 위주로 입점할 예정이며, 해당 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후 제도권 유통망에 점포를 추가한다.
안나인터내셔날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캐주얼 ‘인터크루’와 주니어 아동복 ‘로키뱅’의 사업부장으로 김재열 이사를 영입했다.
김 이사는 “유통망 확장 이전에 상품력 개선을 통해 상품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올해 직원 간 결속력 강화와 유통망 정리로 내부안정을 마친 후 내년 춘하시즌부터는 상품성을 높여 본격적인 외형확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