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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제로크로즈’ 아우터 집중한다
추동 아우터 비중 90%

발행 2018년 09월 05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영국산 수입 소재 적용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씨엘제로(대표 이나결)의 여성복 ‘씨엘제로크로즈’가 하반기 아우터에 집중한다.


런칭 2년차인 씨엘제로크로즈는 아우터가 강세를 보여 온 브랜드로, 추동 제품의 90%를 아우터로 구성했다. 가을제품은 로브, 재킷 등이며 겨울은 코트를 주력한다. 이너는 스팟 비중을 두고 반응에 따라 대응한다.

이번 시즌은 아우터 기획에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색상, 기장, 사이즈 등을 세분화했다. 기존 단일 사이즈, 단일 기장에서 선택 폭을 넓혔다. 같은 사이즈 내에서도 기장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으며 컬러 역시 한 스타일에 두 가지 이상을 구성했다.

가격 폭도 넓혔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템을 추가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다회 추가생산이 가능한 영국 소재를 수입, 주력 코트에 활용했다. 지난 시즌 완판된 코트에 사용된 자체개발소재의 재생산이 어려워 리오더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영국 소재는 헤리티지가 있는 울 방모소재로, 반응을 보고 향후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 이나결 대표는 “자사 온라인몰 Q&A와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 상품기획에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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