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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수원 남문·대전 은행동·충주 성서동

발행 2018년 09월 11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수원 남문 - 더위 물러나고 고객 늘었다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7~8월 내내 이어진 폭염으로 여름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8월 말 장마 이후 더위가 한 풀 꺾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방문객도 7월~8월 중순보다 많아진 모습이다.


여성복 매장을 찾는 고객이 많이 늘었으며, 캐주얼, 아웃도어도 8월 마지막 주부터 조금씩 고객이 늘고 있다.


8월 말 남성복 ‘웰메이드’가 퇴점했으며, 아직 신규 입점은 없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8월 말 리뉴얼 오픈, 인테리어를 대거 교체했다.


수원 남문에서 여성복 매장을 운영해온 한 점주는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매년 진행해온 역 시즌 판매도 소용이 없었다.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매출도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추석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 은행동 - 좌초하는 원도심 개발 사업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대전시가 추진해 온 원도심 재생 사업이 줄줄이 난항을 겪으면서 KTX 역세권인 중앙동, 소제동 일대를 시작으로 은행동까지도 슬럼화 되어가고 있다.


중앙동과 함께 과거 대전의 양대 상권이었던 은행동도 빈 점포가 늘고 있다. 대로변 건물인데도 ‘임대 중’이란 종이 를 써 붙인 가게가 한 건물에 두세 개 꼴이다.


대전역~충남도청에 이르는 중앙동과 은행동 상권은 충남도청을 낀 최대 번화가로 인근 집값과 상가 임대료를 좌우하는 지역이었다.


도청 이전과 함께 서구 도안 신도시와 세종시 개발까지 가속화되면서 은행동 상권이 급속하게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은행동과 달리 서구 둔산동과 유성구로 소비 상권의 기능이 이전되면서 쉽사리 회복되지 않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2분기 은행동을 비롯한 원도심의 소규모 매장 공실률은 10.4%에 달한다. 대전 전체 평균(5.1%)의 배가 넘는 상황이다.

 

충주 성서동 - 연수동으로 유동객 이탈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유동인구가 분산되며 전년대비 통행량이 30% 줄었다.


지난 6월, 연수동의 복합쇼핑몰 ‘아토몰’에 극장이 생기면서 전년보다 유동인구의 이탈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신연수 사거리’를 중심으로, ‘신수동’이라 불린다. 식품이 강세며, 젊은 층이 유입되고 있다. 의류매장은 아직 많지않으나 최근 유니클로가 입점계약을 마쳐 공사 중이다.


상권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내 매장이 다 들어오면 더욱 신수동으로 이탈이 심화될 것”이라 밝혔다.


성서동은 유동인구 감소로 전체 매출도 빠졌다. 점 별로 많게는 50%, 적게는 20~30%다.


의류는 아직 성서동이 강세로, 스포츠,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들이 버티고 있다. 아동복도 매출이 전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 영향으로 날씨가 추워지며, 가을제품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임대료, 공실율은 변화가 없다. 공실의 신규입점도 없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젊음의 거리에서 문화공연을 비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일에도 향토가수 초청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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