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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스포츠, 런칭 한 달 만에 스니커즈 2천족 판매
20대 유입 비중 20% 넘어…런칭 초반 반응 좋아

발행 2018년 09월 13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사장 이서현)의 ‘빈폴 스포츠’가 BI변화와 스포츠 아이템 강화로 20대 젊은 고객이 유입되면ㄴ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빈폴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부터 현재(9월 13일 기준)까지 한 달 판매추이를 조사한 결과 브랜드의 모델로 새롭게 발탁된 트와이스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300만뷰를 돌파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의 화보 사진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전체 고객 중 20대의 유입 비중도 20%를 넘어섰다는 것.
패션스포츠를 지향하는 브랜드 리뉴얼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은 애슬레져·스포츠 시장 성장에 발맞춰 ‘산 타는 활동’에 국한된 아웃도어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변경하는 한편, 활동성을 강화한 후드 재킷과 저지 레깅스, 광택감 있는 경량 다운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스포츠향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가고 있다.

특히 빈폴스포츠가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선보인 패션 스니커즈는 초반 호조세를 넘어 브랜드의 시그니쳐 아이템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제품명 ‘POC 300’의 스니커즈는 100% 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폭(POC)+신’한 스니커즈이면서도 무게가 300g을 넘지 않는 기능성 슈즈다.

런칭 한 달 만에 2,000족을 판매하며 이번 시즌 히트 상품으로 떠 오른 것이다.

여기에 이 달 초 출시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장식 영성 신발도 스니커즈 판매에 가속도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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