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9월 13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물량 증량에도 판매율 60% 육박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이 전개하는 캐주얼브랜드 ‘클라이드앤’의 래쉬가드가 올 여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량을 전년대비 약 30% 늘렸음에도 전년에 준하는 판매량(약 60%)을 기록했다.
매년 여름 래쉬가드 팝업매장을 운영 중인 롯데 수원점에서는 팝업기간(7월 중순~8월 초)동안 2천만 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현대 신촌점에서는 70%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남성 래쉬가드의 스타일수와 물량을 추가해, 상품비중을 40%까지 확대하면서 지난해보다 남성고객을 늘릴 수 있었다.
39,800~59,800원대 가격에도 스포츠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의 디자인과 퀄리티를 갖추고 있어,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클라이드앤’ 매장 내에 스포츠캐주얼 ‘프랭크 퍼포먼스’를 함께 전개하면서 판매가 수월했던 점도 한 몫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캐주얼브랜드임에도 매장 내에 스포츠의류들이 함께 있기 때문에, 방문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매년 래쉬가드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시즌에 맞춰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