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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패션 블로그 ‘명품 브랜드 학업 성적표’ 화제
루이비통·구찌·에르메스·셀린느·디올 A 학점

발행 2018년 09월 27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발렌시아가 문제 학생, 빅토리아시크릿 성적 미달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중국은 학업 성적에 따라 학생들의 자리를 배정한다.

 

이에 비유한 명품 브랜드들의 지난 학기 성적표가 화제다. 패션 블로거 쟈오반방이 지난 해 명품 브랜드들의 경영 실적과 이벤트, 디자인 디렉터들의 활약 등을 종합해 작성한 성적표다. 디자인 디렉터는 가정교사로 비유됐다.

 

지난 학기에 전 과목 A 학점을 받은 학생은 루이비통, 구찌, 에르메스, 셀린느, 디올 등이다. 구찌는 1등 루이비통을 상대로 안간힘을 썼지만 매출이 쳐진 것으로 평가됐다.

 

펜디와 보테가 베네타는 중간 성적에서 평균 이상의 상위권으로 성적이 올라갔고 샤넬은 특출한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가 미미했다가 지난 학기 가정교사 칼 레거펠트가 성적을 높이면서 플러스 A 성적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학교에서 전학 온 슈프림은 꿈도 꾸지 못했던 우수 학급에 편입될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

 

버버리는 이례적으로 좋은 성적표를 받은 케이스. 새로 들어온 가정교사 리카르도 티시가 영국 소년의 기를 살리고 있다는 것이 담임교 사의 소견이다.

 

LVMH 가문에 입양된 리모아는 천부의 재능을 지닌 학생으로 평가됐다. 불가리와 발렌티노는 흠 잡을 곳이 없는 여학생. 불가리는 중국 발렌타인데이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그녀의 성적표에는 LVMH 가문의 ‘버릇없이 자란 공주’라고 특기 되어 있다.

 

발렌시아가는 더 이상 모범생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모방하기가 쉽고 이로 인해 선생과 싸움까지 벌인 문제 학생으로 지적받았다.

 

빅토리아시크릿과 패스트 패션 자라는 성적이 부진한 학생으로 분류됐다. 빅토리아시크릿은 파티를 좋아하는 소셜 퀸, 자라는 항상 동료 학생들의 숙제를 베껴 문제를 일으켰지만 그녀의 부자 아빠가 이를 잘 수습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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