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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한기능 DFD 뉴콘텐츠사업부 전무
“라이프스타일 핵심 전략은 오픈 콜라보레이션”

발행 2018년 09월 2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나인블럭·더스테이힐링파크 등 연타석 홈런

큐레이션 스토어 ‘모션나인’ 등 신규 콘텐츠 확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슈즈와 골프웨어 중심의 사업을 펼쳐 온 DFD그룹은 2016년 DFD라이프.컬쳐그룹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이후 카페 공간 플랫폼 나인블럭, 25만 평 규모의 가평 테마파크 더스테이힐링파크를 열었다.

 

카페 나인블럭은 8개 각 매장 당 월 3만 명 가량이 방문한다. 내년 200억 원을 넘길 전망이다. 오픈 1년도 안된 ‘더스테이힐링파크’의 회원은 5만 명에 달한다.

 

이 같은 빠른 성장 뒤에는 뉴콘텐츠사업부의 한기능 전무가 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 한 한 전무는 “‘나인블럭’은 ‘비움의 미학’에서 출발했다. 라이프스타일 이라고 하면 흔히들 리빙, 푸드를 떠올리지만 콘텐츠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최근 나인블럭과 더스테이힐링파크는 새로운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나인블럭’ 내 신규 콘텐츠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스토어 ‘모션나인’이 첫 선을 보였다.

 

한 전무는 “모션 즉 움직임으로 늘 외부와 손잡고 진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호점은 중대동 나인블럭 내에 50평 규모로 TFT, 하우밍 등 6 개 브랜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더스테이힐링 파크 커피트리호텔에도 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한 전무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이 성공 비결이기도 하다. 가치를 공유하는 전문기업들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인블럭의 영화관 나인시네마처럼 향후 와인, 키친, 숙박 등도 전문 기업과 손잡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기능 전무는 백화점 여성복 바이어 출신이다. AK 수원점에서 실험적 MD로 이목을 끌어낸 바 있는 그를 눈여겨 본 DFD 측이 국내 첫 스몰형 아울렛 사업의 적임자로 그를 발탁했다.

 

한 전무의 첫 히트작은 슈즈 업계 최초의 라이프 스타일스토어 ‘슈스파’다. 이후 나인블럭, 더스테이힐링파크, 모션나인까지 3년 여가 걸렸다.

 

뉴콘텐츠사업부는 회장 직속의 단 4명으로 출발 했다. 현재는 10명으로 늘었고 F&B, 라이프스타일로 팀을 나눴다. 김현중 이사가 F&B를, 김은정 이사가 라이프스타일 MD를 맡아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한 전무는 “DFD 플러스몰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유기적인 서비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나인블럭 PB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후속 출점지로는 제주, 부산, 동탄 등을 검토 중이다. 확장성과 브랜딩을 고려해 직영점으로만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한 전무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에 있어서만큼은 패션 기업의 롤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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