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0월 0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아이올리(대표 최윤준)의 여성 영 캐릭터캐주얼 ‘에고이스트’가 이번 추동 시즌 슈즈, 다운을 전략적으로 선보이며 매출몰이에 나섰다.
슈즈라인은 25개 모델까지 넓혀 지난달 출시했고, 메인모델과 별도로 합리적인 가격의 선 기획대 물량 전략다운 15모델을 준비,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촉전에 돌입한다.
액세서리 라인 중 슈즈가 매 시즌 꾸준한 수요를 거두며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고, 시즌을 크게 타지 않고 보다 다양한 채널 공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스타일, 물량 비중을 과감히 확대했다.
올 상반기까지 슬립온을 중심으로 전개했지만 가을부터 어글리 몰드, 삭스 슈즈까지 스타일을 넓히고, 팝업 오픈 및 SNS 노출 강화로 꾸준한 구매를 유도 중이다.
전략기획 다운은 올해 3번째다. 재작년 ‘탑6’, 작년 ‘탑3’까지 연달아 성공을 거두면서 이번 시즌에도 ‘3S’를 테마로 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으로 빠른 구매를 유도한다.
원단, 퍼 등을 보다 임팩트 있게 가져가 가성비를 높였고, 퍼트리밍이 없는 구스다운 모델도 준비, 가격 폭을 넓혔다.
퍼가 없는 다운은 23만~29만 원대, 퍼 부착 다운은 35만~38만 원대다. 기장은 짧은 기장부터 롱 기장까지, 컬러는 스타일당 3가지, 퍼 역시 컬러별로 다른 기법을 적용해 선택 폭을 넓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 물량 전략다운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겨울 시즌 ‘에고이스트’ 하면 다운이 떠오를 만큼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더 여성스러운 디테일과 날씬한 실루엣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객단가를 확보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