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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수원 남문·대전 은행동·충주 성서동

발행 2018년 10월 16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수원 남문 - 10~20대 젊은 층 급감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추석연휴(9월 마지막 주)동안 상승했던 매출이 이달 들어 주춤한 모습이다.


방문객들의 평균연령이 40대 이상으로, 온라인쇼핑 이용객이 늘면서 가두점을 찾는 10·20대 고객들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30·40대 고객을 메인타깃으로 하는 아웃도어나 골프웨어 매장에 반해, 캐주얼 매장의 매출부진도 장기화되고 있다.


젊은 층을 유입할 수 있는 문화 공연이나 맛집, 놀이시설 등의 컨텐츠가 요구된다.


남문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한 점주는 “영화관이나 패스트푸드점을 제외하면, 젊은 층이 방문할 만한 먹거리, 볼거리가 없다. 고객유치를 위해 상인회와 지자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퇴점한 남성복 ‘웰메이드’와 여성복 ‘이사베이’의 공실에 보세 성인복 매장과 파크랜드의 여성복 ‘프렐린’ 매장이 각각 입점했다.

 

 

대전 은행동 - 중앙 시장 유동객 증가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상권 경기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유동인구가 늘고 있다.


상인회를 주축으로 상권 활성화 계획이 끊임없이 논의 되고 있는 가운데 목척교 방향의 거리미화 작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 상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은행동 원도심 재생 사업은 제자리걸음이다. 하지만 길 건너 중앙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영향으로 활기를 되찾은 것이 호재다.


중앙시장은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로데오 골목과 대전천을 두고 자리 잡은 전통 재래시장이다.


최근 중앙시장의 환경 정비가 끝나면서 이용하는 지역 젊은 소비층의 발길도 늘었다. 동시에 은행동으로 연결되는 목척교, 중교, 대흥교를 도보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활기를 찾고 있는 것. 문제는 의류 매장이 즐비한 은행동 로데오 상권 소매 경기에는 큰 변화는 없다는 것이다.


으능정이 거리에 자리 잡은 VR 체험 카페, 전자오락실, 식음료 전문점 등 다양한 휴게시설을 이용하는데 그친다.


의류 잡화 소매점은 NC백화점 중앙점과 일대 슈즈 멀티숍 등 일부 대형 판매점도 붐비고 있다.

 

충주 성서동 - 스포츠 매장만 선전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유동객이 줄면서 매출도 전년 대비 평균 20~30% 줄었다. 상권이 연수동으로 분리되어, 그 영향이 이어진 탓이다.


내년 호암지구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상권 공동화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연수동은 극장을 중심으로 20~30대의 유입이 많았으나, 극장 내 상가의 신규 입점이 뜸해지며 젊은 층 유입이 다소 줄었다. 식품이 강세로, 최근은 가족 단위로 유입되고 있다.


성서동은 의류가 강세다. 9월 말부터 연이은 휴일로 유동인구가 증가한 점, 명절의 선물수요로 인해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


나이키, 휠라 등 스포츠매장이 건재해 젊은 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역 내 유일한 지점인 것. 브랜드 파워와 유동인구가 더해져 매출이 신장했다. 10월 초, 전년 대비 나이키는 35% 매출이 증가했다. 9월 중순은 ‘리복’이 재오픈하며 스포츠매장 상권에 힘을 더했다.


스포츠매장의 성업에 비해 캐주얼은 반응이 저조하다. 여성복은 전년과 비슷하게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아동복은 ‘추석빔’ 영향으로 매출을 이어갔으나, 지역 인구감소로 추석빔의 매출규모가 전년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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