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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 매각 한다…최대주주 지분 72% 매각 추진
김형섭 명예회장, 장남 김스캇의석 지분 청산

발행 2018년 10월 18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독립문(대표 조재훈, 김형숙)이 매각을 추진 한다.


독립문의 최대주주인 캐나다 투자 회사 코브 인베트스트먼트(Corv. investment)와 싱가폴 소재의 투자 회사 팰 파트너스(PALPTE. LTE)가 보유한 지분 72.3%를 교육전문 기업 S사에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외부투자사와 S사가 구성된 인수단은 독립문의 본격적인 매각 작업을 위한 기업 실사 과정을 거쳐 이르면 연내 매각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이유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최저임금 인상 및 경영난과는 별개로 일선 경영에서 물러난 김형섭 명예회장의 단순 지분 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형섭 대표는 지난 2000년 3세 경영인으로 취임, 2012년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를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9731억원에 매각한 인물이다.

이후 일선 경영에서는 물러났지만 실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싱가폴 투자 회사 팰 파트너스가 독립문의 지분 25,1%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장남 김스캇의석이 100% 지분을 보유한 캐나다 투자회사 코브 인베스트먼트가 승계 과정을 거쳐 현재 독립문의 지분 47.2%를 보유해 실제 기업을 지배하고 있었다.

따라서 두 김형석 명예회장과 장남 김스캇의석이 보유한 독립문의 72.3%의 지분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6년 김 명예 회장의 동생 김형건(김 알버트리하리)씨가 대표이사로 물러나면서 보유 지분 3.7%를 매각하면서 현재 이 회사의 대표는 김 명예회장 여 동생 김형숙 사장과 남편 조재훈 부회장이 맡고 있다. 두 사람이 보유한 지분은 3.1%로 높지 않다.

작년말 기준 독립문의 매출액은 1600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이다. 크게 개선되지는 않지만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립문은 ‘PAT’ ‘엘르골프’ ‘데미안’ 등을 전개 중이며 보유한 부동산 자산은 6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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