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주관하는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4일차에 접어들며,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의 행사 열기가 뜨겁다. 4일차인 목요일은 ‘모호’의 첫 컬렉션으로 시작했다.

‘키옥’이 ‘더 갱’이라는 새 이름으로 컬렉션을 선보였고, ‘그라피스트만지’, ‘키미제이’, ‘빅팍’, ‘바로크’와 조은혜 디자이너의 ‘부리’, 윤춘호 디자이너의 ‘와이씨에이치(YCH)’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텐소울 디자이너의 컬렉션이 이어졌다.

‘그라피스트만지’는 김지만 디자이너의 그래피티 퍼포먼스로 쇼를 시작해, 다양한 원색의 카무플라주 스카프, 양말을 활용하며 만지가 사랑하는 ‘색’을 보여주었다.

‘더 갱’은 ‘사랑과 평화’라는 컨셉으로, PVC 등을 활용해 레이어드한 시스루, 데님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다양한 나이, 인종의 모델들을 통해 시즌 컨셉을 명확히 드러냈다.

‘키미제이’는 검정색상을 메인으로 시스루, 나염물 레이어드 등을 활용했다.

제너레이션넥스트는 해외 활동이 활발했던 ‘문제이’와 ‘뮤제’, ‘막시제이’, ‘비스퍽’, ‘스튜디오 성’, ‘페이드인’, ‘마이누’ 등이 참가했다.

전시를 보는 듯한 디자인이 특징인 ‘뮤제’는 트임에 단추를 활용하며 독특한 밑단, 실루엣을 선보였다.

한편, 서울컬렉션에 기업 브랜드로 참여한 ‘SJYP’는 회현역 인근의 문화공간 ‘피크닉’에서 이번 컬렉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