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0월 2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지난 20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한 ‘제25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노스페이스와 (사)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4~5m 높이의 암벽을 로프 없이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링’ 종목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정상의 기량을 갖춘 남녀 총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일반 대중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의 매력을 알렸다.
여자 일반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사솔(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이 1위를 차지했고, 서채현과 정지민이 2, 3위를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박민수, 김어진, 김홍일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노스페이스의 초경량(0.99kg) 구스 롱 다운점퍼 ‘수퍼에어다운’이 드론과 함께 나타나 경품으로 증정되며 큰 관심을 끌었고, 타투와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스포츠클라이밍이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앞으로도 스포츠클라이밍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