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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패션 공동 개발 확대
지오다노·이랜드·팬코 등과 손잡아

발행 2018년 10월 2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빅데이터 분석 맞춤 제안, 적중도 높여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온라인쇼핑몰 G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작년 하반기부터 공동기획 패션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작년 8월 지오다노코리아와 고기능성 원단의 데님 팬츠와 초경량 재킷, 한겨울용 패딩재킷 등을 공동기획으로 출시했고, 한복제조사 금동이한복과 손잡고 전통한복 브랜드 ‘엄지한복’을 선보였다.


올 1월부터는 이랜드월드의 ‘뉴발란스키즈’와 손잡고 매월 첫째 주 온라인 전용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3월에는 팬코와 공동 기획한 데일리 베이직웨어 브랜드 ‘모카썸’과 국내 양말 전문 생산업체 투투삭스와 함께 공동 기획한 브랜드 ‘삭스니터’를 런칭했다.


이 외에도 여러 협력사와 제품 개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우수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단독 판매되는 공동기획 상품은 가격비교, 가격경쟁이 치열한 온라인상에서 경쟁사와 차별성을 둘 수 있어 경쟁력이 우수하다. 앞으로도 고객유입과 구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공동기획 상품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공동기획 제품 반응이 빠르게 올라온다. 지오다노와 선보인 ‘퍼펙트 스트레치 데님 팬츠’는 뛰어난 스판성과 복원력, 자연스러운 워싱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출시 2주 만에 약 3천장이 판매됐다.


금동이한복과 3만 원대로 출시한 ‘엄지한복’(이베이코리아 상표권 출원)은 런칭 당일 2,500여개를 판매해 1억 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15일 만에 총 1만 1,500개가 팔려나가 4억5천만 원의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고급 실크형 국내산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하고 안정성(한국의류시험연구원 KC)을 인정받은 품질로 호응을 얻었다.


‘뉴발란스키즈’와 올 1월 첫 선보인 벤치파카는 판매 시작 반나절 만에 준비 수량 200개가 모두 완판됐다. ‘뉴발란스키즈’가 유통사와 단독상품 기획 첫 사례라 더욱 관심이 높았다. 매월 후디 바람막이(2월), 소풍가방과 베이직 티셔츠(3월), 래쉬가드(5월) 등 매월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지속 중이다.


팬코와 협업한 데일리 베이직웨어 브랜드 ‘모카썸’은 런칭 2일만에 1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웨어 컨셉에 맞추면서도 재질, 활동성 등 제품의 특징에 따라 총 3가지 라인으로 분류, 6,900원~15,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상반기에는 트라이프 티셔츠, 맨투맨, 후드티셔츠, 스웻셔츠 등을 출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발수, 방온, 항균 코튼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라인으로 활발한 구매를 유도 중이다.


투투삭스와 선보인 가성비 양말 브랜드 ‘삭스니터’는 코마사(늘어짐, 보풀 등 개선)를 사용하고 섬유유연제 2중 가공한 제품을 시중 동일 품질제품 대비 약 50% 낮은 가격대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유통 마진을 줄여 가능한 것으로 꾸준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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