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국내 대표 스포츠 ‘프로스펙스’가 내년 디자이너 남노아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노앙(NOHANT)’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층 젊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는 지난 10월 중순 열린 서울패션위크에서 ‘노앙’과 함께 2019 S/S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노앙’과의 2번째 컬렉션.

노앙의 시즌 컨셉인 ‘매일 입어도 적당히 멋스러운 룩’에 맞춰 점퍼, 아노락, 맨투맨,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프로스펙스’만의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이 돋보였다. 또 런닝화, 코트화 등 트렌드에 맞는 슈즈 아이템까지 선보여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내년 출시될 컬렉션은 베이직한 실루엣에 유니크하면서 세련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프로스펙스의 약자인 ‘P’를 활용해 스트리트적인 감성을 더했고, 오리지널 로고 ‘F’를 통해 프로스펙스의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슈즈는 로우, 하이탑, 뮬 등 다양한 스타일의 벨크로 슈즈와 대디 슈즈를 선보인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올 가을·겨울 출시된 ‘노앙’과의 첫번째 컬렉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상품 구성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프로스펙스’의 변화와 젊은 층을 겨냥한 오리지널 라인을 한층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