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24’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 확장
카페24, 일본 내 인지도 및 신뢰도 구축 계기

[어패럴뉴스 오경천기자]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지난 5일 일본 니코 구마모토호텔에서 구마모토DMC(대표 우메모토 시게루)와 지역 상품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마모토DMC는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 현(熊本縣)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구마모토 지역의 강점인 음식과 관광을 중심으로 상품의 발굴 및 브랜딩, 판매 확장, 해외 진출 등을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카페24 측은 “이번 협약으로 구마모토 지역의 상품이 카페24의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일본 전역 및 전 세계로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구마모토는 온천마을, 구마모토성 등 관광 상품이 풍부하고 전문성 있는 장인, 소상공인, 기업의 상품력이 뛰어나다. 경쟁력 있는 구마모토 지역 상품의 판로를 75억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함으로써 지역 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카페24재팬은 글로벌 쇼핑몰 ‘구마모토24(Kumamoto24)’를 구축한다. 글로벌 쇼핑몰 성공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구마모토24’의 구축 및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 마케팅 등 전반의 서비스와 안정적인 인프라를 지원한다.

구마모토DMC는 온라인 판매채널 마련을 시작으로 입점 사업자와 콘텐츠를 적극 확대해 쇼핑몰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노력한다. 이를 통해 구마모토 기업 및 장인의 상품, 지역특산물, 지역관광, 체험상품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지역상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지역 활성화를 노린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일본 시장 내에서 카페24 플랫폼의 인지도 및 신뢰도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