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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코리아, 이젠 ‘숨 고르기’
최근 10년 연평균 20% 이상 성장

발행 2018년 11월 1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올해, 내년 효율 위한 재정비 주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의 올해 실적이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내년 역시 4~5% 수준의 성장률로 예년에 비해 성장 목표가 낮다.


2001년 국내 진출 이후 단 한번의 뒷걸음질 없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온 만큼 올해와 내년을 숨 돌리기 구간으로 잡고 효율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있다.


데상트코리아는 2001년 국내에 진출,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먼싱웨어를 시작으로 르꼬끄, 데상트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성공적 결과를 만들어냈고, 국내 스포츠, 골프웨어 시장에서 우량 기업으로 성장했다.


작년까지 매출 실적은 단 한 번의 뒷걸음질도 없었다. 최근 10년간 성장률은 연평균 20% 이상이다. 지난해 실적은 8천억 원에 달한다. 전년 대비 6.9%의 신장률.


올해는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데상트코리아가 전개 중인 5개 핵심 브랜드의 10월말 기준 실적과 올해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1% 미만의 소폭 성장세다. 데상트와 데상트골프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르꼬끄골프와 먼싱웨어가 효율 중심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르꼬끄골프’와 ‘먼싱웨어’는 효율적인 유통을 위해 유통망 수를 하향조정 중이다.


‘르꼬끄골프’는 작년 말 128개에서 올해는 120개, 내년에는 113개로 줄인다. ‘먼싱웨어’는 작년 말 65개에서 올해 61개, 내년에는 59개로 축소한다.


2개 브랜드 모두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전개 중으로, 신규 브랜드 진출 및 퍼포먼스 골프웨어의 강세 속에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고 판단, 유통은 효율 중심으로 축소 운영하면서 상품력 강화를 통해 매장당 매출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데상트’와 ‘데상트골프’의 성장세는 꾸준하다. ‘데상트’는 지난해 3,970억 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4,100억 원을 전망하고 있다. 매장 수가 20개 가까이 늘어났고, 기존 매장들의 실적도 안정됐다.


내년 역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볼륨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데상트골프’는 런칭 2년 차인 2016년 4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649억 원으로 50%의 고 신장률을 기록했다.


퍼포먼스 골프웨어 시장의 강세속에 ‘데상트’의 네임 밸류를 등에 업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와 내년은 7~8%의 안정적인 성장을 계획 중이다. 유통망은 130개 선에서 유지하면서 상품력 강화를 통해 점유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700억 원, 내년 750억 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르꼬끄스포르티브’는 내년 2,000억 원의 매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과 올해 기대치만큼의 성과가 나오고 있어 내년에는 물량 확대를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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