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1월 19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여성복 총괄 윤춘호 디자이너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캐주얼 ‘플랙’을 전개 중인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대표 김하연 강승현)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지난해 2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 회사는 올 6월 펀드사 글로리어스홀딩스에 지분 100%(인수금액 300억 원대)를 매각, 지난달 5일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달 말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김하연 단독 대표체제에서 김하연, 강승현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강승현 신임대표는 글로리어스홀딩스의 총괄이사로 근무한 바 있다.
인수 사측은 지분 100%를 인수한 만큼 내부 임원을 통해 직접 경영을 실시, 빠른 의사결정 구조로 업무 효율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박상욱 전 대표는 CD로 디자인, 기획, 마케팅 등 상품본부를 총괄하고, 올 8월 영입한 김영윤 전무가 영업본부 총괄을 맡았다.
각 본부별로 총괄책임자를 지정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여성라인 보강을 위해 YCH의 윤춘호 디자이너가 여성복 총괄 디렉터로 합류했으며, 지난주 본사 쇼룸과 백화점 3개점에서 일부 상품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아울렛 중심으로 매장을 10여개 추가, 400억 원대 이상 매출을 목표로 사업 재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