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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 아웃도어 매장 잇달아 입성

발행 2018년 11월 2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컬럼비아’ 이어 ‘디스커버리’, ‘파타고니아’까지
2030세대 겨냥 라이프스타일 컨셉 스토어 구현
“브랜드 철학 공유, 소통과 테스트 창구 목적”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신사동 가로수길로 몰려들고 있다.

지난해 9월 ‘컬럼비아’가 진출한 이후 올 9월 ‘디스커버리’가 대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10월에는 ‘파타고니아’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가로수길은 서울 대표 상권 중 하나로 20~30세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많아 브랜드를 알리고 보여주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2~3년 전만 해도 해외 기업, 국내 대기업들의 진출이 많았지만 임대료가 높고 매출이 낮다보니 철수한 매장도 상당수다.

하지만 최근 임대료가 2~3년 전에 비해 낮아졌고, 아웃도어 브랜드 입장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라인에 대한 반응을 체크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판단에 따라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컬럼비아’ 가로수길점은 라이프스타일 컨셉 스토어다. 기존 매장과 달리 이곳에서는 등산이 아닌 ‘컬럼비아’만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룩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블랙라벨과 노스웨스트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해 스타워즈, 올해 오프닝세레모니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자체 온라인 및 가로수길점에만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컬럼비아가 추구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매장이다. 매 시즌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보이면서 젊은 층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 가로수길점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자 대형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다운 제품 전 라인을 구성해 ‘다운 전문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하는 ‘디스커버리’의 방향성을 제대로 제시했다.

여기에 포토존과 농구, 볼링 등의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고객들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로수길점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아이템을 직접 입어보고 체험할 수 있다.

‘파타고니아’는 강남 직영점을 9월 폐점하고 10월말 가로수길로 이전했다.

20~30세대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가로수길점을 통해 ‘파타고니아’가 추구하는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환경캠페인을 알리고 홍보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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