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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인도산 폴리에스테르 사 반덤핑 관세 추진

발행 2018년 11월 2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7년간 수입 물량 79% 증가, 덤핑 마진율 급증
USTR, 인도 면 수출 정부 지원  WTO에 제소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인도로부터 수입되는 폴리에스테르 사(Polyester Textile Yarn)에 대한 반덤핑, 상계 관세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유니파이(Unifi Manufacturing, Inc)와 난 야 플라스틱(Nan Ya Plastics Corp America) 등 2개 미국 업체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상무부에 제소한데 따른 것으로 두 기관이 함께 지난 8일부터 반덤핑과 상계관세조치를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수입 폴리에스테르 사에 대한 반덤핑, 상계 관세 부과는 폴리에스테르 사가 면사와 더불어 가장 수요가 많은 섬유 소재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제소 내용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 업체들은 지난 5년간 공격적으로 대미 수출 물량을 늘려 수입이 지난 2013년 3,840만 파운드에서 2017년에는 6,890만 달러로 무려 79%나 늘었다. 

2015년부터 2017년 말끼지 수입 물량이 6,170만 파운드에서 6,890만 파운드로 11.5% 증가한 것에 비해 2017년 상반기 3,480만 파운드가 2018년 상반기에는 4,170만 파운드로 20.1% 늘었다.

덤핑 마진율은 중국이 74.98%에서 77.15%, 인도는 35.14%에서 202.93%로 조사됐다.

미국 업체들은 상계 관세에 관한 제소에서 중국 폴리에스테르 사 제조업체들은 중국 정부로부터 저가 유지 지원, 우대 금융, 수입세 인센티브 등 20개 정부 지원을, 인도 업체들은 43개 프로그램의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덤핑 관세는 덤핑 행위, 상계 관세는 수출 상품에 대한 정부 지원이 조사 대상이다.

한편 미국 정부는 USTR(미 통상대표부)이 정부 지원을 받는 인도의 면 수출에 대해서도 WTO(세계 무역 기구)에 제소, 시비를 가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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