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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여성복 아우터 대표 주자 ‘무스탕’

발행 2018년 11월 2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2년간 이어진 다운패딩 열풍 주춤
트렌디 디자인, 합리적 가격 반응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무스탕이 올겨울 여성복 인기 아우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2년간 휩쓸었던 롱 기장 중심 다운패딩열풍으로 주춤했던 무스탕 출시를 이전보다 확대하고 한층 트렌디하게 제안하는 브랜드가 늘었고 패딩에 싫증을 느끼는 고객층의 증가, 10월 중순이후 크게 춥지 않은 기온 영향으로 집중도가 높아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는 10월초 전년대비 1개 늘어난 9개 모델을 출시, 한 달 남짓 만인 이 달 11일 기준 1,290개의 누적판매를 기록했다. 작년(531개) 동기간 대비 41% 늘었다.


올해는 리오더를 진행되지 않았던 작년과 달리 밍크 배색 무스탕, 폭스 카라 무스탕코트, 유니크 집업 무스탕, 레더 벨티드 무스탕 등 5개 모델이 리오더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밍크 퍼 패치, 폭스 퍼 카라 코드 등 하이 퀄리티의 유럽산 무스탕을 ‘보브’만의 디자인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하면서 빠르게 반응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베네통코리아의 ‘시슬리’는 이번 추동시즌 전년보다 모델 수를 20% 늘리고 금액을 5% 증량했다. 300만 원대 리얼 무스탕부터 60~70만 원대 인조무스탕까지 선택 폭을 넓히면서 이달 18일까지 전년 동기대비 6% 높은 32%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올해로 3년째 무스탕을 추동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선보이고 있는 ‘시슬리’는 올해도 완판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14일 3년 째 브랜드 뮤즈로 활동 중인 제시카(가수 겸 패션사업가)가 출국 길에 입은 무스탕이 실시간 검색에 오를 만큼 이슈를 모으면서 셋째 주에 특히 반응이 폭발했다. 해당 제품은 롱 기장에 더블버튼의 넓은 칼라, 소매의 퍼 장식이 포인트 된 ‘시슬리’의 주력 무스탕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500장 리오더에 들어갔다.


제시카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면세점 내 무스탕 팝업매장(11월~1월) 두 곳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신원의 ‘비키’는 이번 시즌 시그니처 라인을 통해 아트, 디자인 키워드의 무스탕, 퍼 상품 10개 모델(키즈 포함 12모델)을 준비했다. 이중 무스탕은 숏 1개, 하프2개, 롱 후드(전략상품) 등 총 4모델을 출시했다. 3주차에 접어들며 가파른 수요상승을 보였다.


숏, 하프는 각 1천장씩 총 3천 장을 준비, 숏 기장은 800장 이상 팔려나가 1500장을 리오더 했다.


60만 원대로 선보인 전략 롱 후드 무스탕은 초반 출시한 블랙, 그레이 컬러가 50% 이상 판매되며 빠르게 반응이 올라와, 초기 300장에서 리오더를 통해 1200장까지 수량을 확대했다. 이달 18일 기준 판매량이 400장을 훌쩍 넘었다.


이달 3주차부터 한섬의 ‘오브제’,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 등 다수의 여성복들이 다양한 컬러와 기장의 무스탕 출시를 본격화, 무스탕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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