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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업계, 친환경 시대 ‘기능성 울’ 주목한다
울마크컴퍼니

발행 2018년 12월 0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기자] 더울마크컴퍼니 한국지점(대표 이현원)이 지난 4일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2018 메리노 퍼폼 스포츠 레저웨어 워크샵’을 개최했다.

국내 주요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소재 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 날 워크샵에서는 더울마크컴퍼니 한국지점 이현원 대표가 ‘글로벌 스포츠웨어 마켓 동향’과 ‘메리노 퍼폼 소재 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를, 마이라텍스 신재명 대표가 ‘해외 주요 스포츠 레저웨어 마켓 트렌드’를 각각 발표했다.

이현원 대표는 주제 발표에서 유럽의 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 자료를 인용하며 스포츠웨어 시장을 지배하는 주요 트렌드로 △스포츠웨어를 넘어서는 애슬레저의 확산 △스포츠 브랜드들의 파트너십 △소재 기술 개발과 지속가능성 △글로벌 성공을 위한 로컬 마케팅 강화 △디지털화 경험을 통한 리테일 비즈니스 △리세일(Re-sale)의 활성화 등을 꼽았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스포츠웨어의 성장과 함께 스니커즈, 스포츠 슈즈, 요가 팬츠, 레깅스 등의 애슬레저 시장이 크게 확대됐으며, 내년에도 이 같은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협업, 웨어러블 테크놀로지와 기능성을 접목한 의류 개발,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대도시 소비자들을 위한 마케팅 강화 등이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리노 퍼폼은 메리노 울로 만든 스포츠 레저용 기능성 섬유”라며 “쉽게 분해되는 지속가능성, 피부와 의복 사이의 수분율과 열기의 조절, 외부환경으로부터 차단과 보호, 쾌적한 착용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최근 스포츠 레저용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재명 대표는 올해 아웃도어 리테일(OR)쇼에 나타난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소재 사용과 기능성 울의 활용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스포츠 아웃도어 시장의 키워드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친환경(Eco-Friendly)을 꼽은 뒤 기능성 울 소재의 사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아웃도어 리테일쇼에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 천연원료 자체로 기능성을 가진 섬유, 리사이클 섬유 등이 주목을 많이 받았다”며 “아웃도어용 울 소재의 경우 지난 2014년 처음 도입된 뒤 지난해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한 개 스타일 이상 도입했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도 있었다. 울 원료 가격이 최근 가파르게 상승해 완제품 가격도 영향을 받고 있는데, 해외 브랜드들의 경우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느냐는 질문에 영원무역 김현정 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이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사회적인 가치를 생각하는 주요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울 소재가 다소 비싸더라도 마케팅과 판매 측면에서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워크샵에서는 또한 해외 주요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개발한 울 제품과 마이라텍스, 뉴저지, 메리퀸 등 국내 소재 및 침구업체가 개발한 다양한 기능성 울 소재와 의류, 충전재 등이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메리노 퍼폼(Merino Perform)은 천연섬유인 울의 장점을 살리면서 스포츠 및 아웃도어 용도에 적합하도록 기능성을 향상시킨 소재로, 어떠한 야외 활동에도 최적의 퍼포먼스(Performance)를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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