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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베스트 브랜드& 2019 유망 브랜드 - 골프웨어
퍼포먼스 골프웨어 장악력 더 커져… 가두 경쟁 심화

발행 2018년 12월 2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백화점 ‘데상트골프’, 가두점 ‘타이틀리스트’ 1위
가두점 점유율 확장, 신규 브랜드 진출… 경쟁 과열
‘파리게이츠’·‘르꼬끄골프’ 등 캐릭터 골프웨어 활약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해도 골프웨어 시장의 경쟁은 치열했다.


백화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타이틀리스트, PXG, 데상트골프 등 퍼포먼스 골프웨어가 강세를 보였다. 매출력에서는 ‘타이틀리스트’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PXG’와 ‘데상트골프’의 약진이 돋보였다. 여기에 ‘파리게이츠’와 ‘르꼬끄골프’ 등 캐릭터 골프웨어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가두 시장은 더 뜨거웠다. 크리스에프앤씨, 한성에프아이, 슈페리어 등 골프 전문기업들의 점유율 확장 경쟁과 여기에 톨비스트, 힐크릭 등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경쟁이 한층 과열됐다.

부문별 베스트 브랜드도 작년과 변화가 있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데상트골프’가, 가두점 부문에서는 ‘핑’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데상트골프’와 ‘타이틀리스트’의 경쟁 끝에 ‘데상트골프’가 19.5%의 지지율로 1위를, ‘타이틀리스트’가 18.9%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2개 브랜드 모두 30~40대 젊은 골프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제안하면서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3위는 확고한 컨셉과 컬러로 여성들에게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파리게이츠’가 차지했다.

 

12.6%의 지지를 받았다.


가두상권에서는 ‘핑’이 가장 높은 표를 획득하며 베스트 브랜드 자리에 처음 올랐다. 지난해부터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핑’은 작년과 올해 각각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위는 ‘루이까스텔’이 차지했다. 작년까지 3년 베스트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으나 올해는 아쉽게 ‘핑’에게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매출과 브랜드 파워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3위는 ‘와이드앵글’로 11.3%의 지지를 받았다.


상품력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높은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를 이뤘다는 평가다.

 

백화점 - 데상트골프

 

탁월한 기능과 디자인 젊은 마니아 층 지지

 

‘데상트골프’가 골프웨어 백화점 부문 베스트 브랜드를 수상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그리면서 퍼포먼스 골프웨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데상트골프’는 2015년 런칭을 시작으로 2016년 2년 만에 4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그리고 작년 64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50%의 고 신장을 기록했고, 올해는 700억 원에 가까운 매출로 안정적 성장세에 접어들었다.


퍼포먼스 골프웨어 시장의 강세 속에 ‘데상트’라는 모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가 큰시너지가 됐다. 여기에 ‘데상트골프’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핏은 투어 프로들은 물론 30~40대 젊은 골프 마니아들의 높은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


내년 역시 7~8%의 안정적인 성장을 계획 중이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130개 매장을 유지하는 선에서 상품력과 물량 강화를 통해 점당 매출을 올리는데 주력한다.

 

가두점 - 핑

 

퍼포먼스 강화 전략 가두 유통도 ‘평정’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의 ‘핑’이 2년 연속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골프웨어 가두점 부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매출 외형 면에서는 아직 정상의 자리에 올라서지 못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 연평균 20%에 가까운 고 성장을 기록했던 것이 업계의 큰 주 목과 지지로 이어졌다.


작년과 올해 가두 골프웨어 시장은 경쟁이 치열했다. 잇따른 신규 브랜드 런칭과 기존 브랜드들의 세력 확장으로 점유율 경쟁이 극에 달했다. 이러한 와중에 ‘핑’의 높은 성장세는 충분히 괄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특히 유통 증가율보다 매출 신장률이 높다는 점이 주목된다. 올해 매장당 월평균 매출은 5,000만 원 수준까지 올라왔다. 작년보다 10% 가량 증가했다.


필드에서 인지도와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퍼포먼스 라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물량 정책이 큰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골프웨어 유망 - 톨비스트

 

탄탄한 초반 전략 기대 상승

 

S&A(대표 손수근)가 올해 새롭게 런칭한 ‘톨비스트’의 내년 활약에 대해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톨비스트’는 세아상역, 인디에프의 지주사인 글로벌세아(대표 김기명)가 투자해 올 봄 런칭한 브랜드. 연말까지 32개 매장을 구축했다. 내부적인 목표치에는 못 미쳤지만 가두시장의 경쟁이 치열했던 점을 감안하면 신규 브랜드치고는 상당한 선전이라는 평가다.


유통 지역도 대구죽전, 광주세정, 덕소삼패 등 골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탄탄하게 펼쳐가고 있으며 매출도 하반기 들어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상위권 매장들의 경우 월 평균 6천만 원대를 기록 중이다. 이월 상품이 없다는 점에서 비교적 높은 매출이라는 분석.


여기에 배우 고준희를 모델로 기용해 TV CF 등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프로 선수들도 대거 후원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 활약에 기대를 걸어볼만하다는 유통 관계자들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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