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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벨’ 해외사업 확대한다

발행 2019년 01월 14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파리 이어 뉴욕, 도쿄 쇼룸 오픈
3월 서울패션위크 기간 국내 쇼룸도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스튜어트(대표 김현지)가 컨템포러리 캐주얼 ‘앤더슨벨’의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


이달 중순 프랑스 파리 쇼룸 오픈을 시작으로, 뉴욕, 도쿄 등에서 쇼룸을 선보인다.


쇼룸은 1주일 단위 단기쇼룸으로 진행되며, 3월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국내 쇼룸도 준비 중이다.


쇼룸에서는 올 추동시즌 상품 100여개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를 위해 인시즌 비즈니스 팀을 신설, 지난해 9월부터 올 추동시즌 상품을 준비했다.


한국적인 분위기가 가미된 행거도 특별 제작했다.


자개공예를 통해 전통가옥의 기둥 모양 행거를 제작했으며, 바닥소재로 옥을 사용했다. 한정된 공간 내에서 상품을 부각시키고,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 회사 최정희 상무는 “행거 제작은 단순히 수주량을 늘리기 위한 수단이기 보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과정이다. 다음 쇼룸에서도 새로운 것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중 일본 도쿄 이세탄 백화점에서 팝업매장도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오사카 한큐백화점 팝업매장이 팝업 브랜드 중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중국, 일본 등 7개국에서 홀세일을 진행 중인 ‘앤더슨벨’은 현재 글로벌 사이트의 외국인 회원수가 1만 명을 넘어선다.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 수주량 확대와 타 국가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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