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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최저임금 105달러로 인상

발행 2019년 01월 1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임금 체계 5등급 개편 1등급은 월 217달러
소요 사태 확산되자 고용노동부 최종안 발표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방글라데시 봉제 근로자들의 최저 임금이 월 8,875타카(105.74달러)로 재조정된다. 이는 지난 2013년부터 적용해오던 월 5,300타카(65달러)를 지난해 12월부터 8,000타카(95달러)로 51% 인상한 것에서 다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인상안은 최저임금 수준을 5등급으로 나눠 1등급 18,257타카(217.52달러), 2등급 15,416타카(183.67달러), 3등급 9,849타카(117.35달러), 4등급 9,347타카 (113.36달러), 5등급 8,875타카(105.74달러)로 분류했다.


적용 시기를 지난해 12월부터 소급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글라데시 노동고용부 문누쟌 수피안 장관은 지난 일요일 전국 소요사태로 긴장이 감도는 가운데 이 같은 인상 내용을 발표하며 의류 공장들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올 들어 전국 봉제 공장 근로자들은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폭에 불만, 수 만 명이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충돌을 빚었다.


방글라데시 의류제조수출협회(BGMEA)는 근로자들이 공장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무기한으로 전국 공장이 폐업에 들어갈 것으로 선언해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달아 왔다.


방글라데시는 중국 다음의 의류 수출국으로 연간 수출 310억 달러, 5,000여개의 의류공장, 봉제 근로자는 400만 명에 이른다. 80%가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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