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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19년 01월 29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강남역 - 집객력 10~20% 감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1월 들어 매출이 다시 주춤하다. 11월 부진했던 겨울 아우터 판매가 12월에는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좋은 분위기를 보였으나 1월 들어 다시 부진에 빠졌다.


아침, 저녁 기온이 다시 영상으로 오르는 등 추위가 풀리면서 구매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이에 각 매장에서는 겨울 아우터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봄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아직까지 큰 매기는 없는 상황이다.


매장으로 유입되는 고객도 줄었다. 상권 한 관계자는 “유동인구에 비해 매장으로 유입되는 집객이 현저히 줄었다. 전년에 비해 10~2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체감한다”고 말했다.


그나마 슈즈멀티숍이나 스포츠 매장은 매출 감소가 덜한 편이다. 신발이나 가방 등 신학기 상품 판매 덕이다.


신규 브랜드 진출로는 현재 ABC마트가 역삼역 방면 먹자골목에 오픈을 준비 중이다.

 

홍대 - 임대료 하락에 공실률도 줄어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이달 1일 ‘걷고 싶은 거리’에 화재가 있었음에도, 통행량은 여전히 높다. 화재현장 앞 버스킹 역시 활발하다. 화재현장은 아직 복구 전이며, 상권 관계자들은 설 이후 수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일이 이어진 SPA 집객이 높고, 2번 출구는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된다. 1월 중순 미세먼지 여파가 있었음에도, 가두점 집객, 매출은 전달과 비슷하다.


의류는 후리스, 이너판매로 이어가고, 주 고객 층은 20대다.


복합몰인 AK&홍대는 내부 식음료매장만 성업하고 있다. 4~5월 무렵 AK&홍대 옆 건물이 완공예정으로, 입점 구성에 따라 인근 상권 활성화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는 내려가는 추세다. 공실 위주로 거래되며 공실이 줄었다. 홍대 앞 클럽 인근으로 식당개업이 많아, 최근 2달간 고기집만 5개 신규점이 생겼다. 의류는 이달 말 삼거리포차 인근에 ‘디스이즈네버댓’ 매장이 오픈 예정이다.

 

신사동 가로수길 - 복합 문화 공간에 사람 몰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난 1월 초부터 중순까지 매출은 보합 내지 소폭 하락으로 나타났다. 날씨의 영향을 받는 이 곳 특성상 유동인구가 현저히 떨어졌다. 하지만 유입객 대부분이 목적 구매인 경우가 많아 매출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SPA, 편집숍 등 대형 브랜드들이 대대적인 세일에 들어간데 비해 매출이 신통치 않았다는 점이다. 세일 폭은 지난해 보다 10~20% 더 커졌지만 판매율은 높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단일 카테고리 보다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담은 소위 복합 문화 공간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최근 오픈한 숲숨그레이는 북, 만화, 애견, 오락실 공간 등이, 벤시몽 플래그십스토어도 쇼룸, 카페, 레스토랑이 복합 구성돼 있다.


IT 관련 매장도 늘고 있다. 애플스토어 오픈 이후 바뀐 현상이다. IT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슈피겐이 직영 매장을 애플스토어 건너편에 오픈했다.


2030세대가 압도적으로 높고, 관광객은 중국, 일본, 동남아 순으로 조사됐다.


오프라인에 집중하면서 실효를 거둔 브랜드도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중단한 ‘루이스클럽’은 오프라인 매장이 호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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