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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민경준 보끄레머천다이징 대표

“최종목표는 글로벌화 패션도 뷰티도 지름길은 없다”
조은혜기자, ce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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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실무경험 쌓으며 새로운 사업 방향 수립
잡화·뷰티 등 영역 다각화 온오프 밸런스 구축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1월 1일 보끄레머천다이징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한 민경준 사장의 최종목표는 글로벌화라고 밝혔다.

보끄레머천다이징 소속으로 여성복 ‘온앤온’만 남겨두고 나머지 브랜드를 이터널그룹(잡화 ‘조이그라이슨’, ‘라빠레뜨‘, 온라인 전용 여성복 ‘레이브’), 이터널뷰티(코스메틱 ‘라빠레뜨’) 소속으로 옮겨 법인을 3개로 분리한 것도 그 일환이다. 각각의 전문성을 제대로 키워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오너 3세인 민경준 대표는 지난 2009년 입사해 e-비즈팀장, 라빠레뜨 MD팀장, 미래전략사업부 총괄이사를 거쳐 작년부터 전 사업부를 총괄해왔다. 10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접목해야 할 포인트를 찾는 데 집중했고, 3년 간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

민 대표는 “전 법인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적절한 밸런스다. 오프라인 유통을 배제하는 것이 아닌,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온라인 비중을 확대해나간다”고 말한다.

먼저 여성복 ‘온앤온’은 작년 추동 컨템포러리 페미닌으로 컨셉을 변경, 2030소비자에 맞춰 재정비에 들어갔다. 온오프라인 채널별 상품 전략도 세분화한다.
 

이터널그룹은 이달 세 번째 잡화 브랜드를 런칭한다. 프랑스 감성의 브랜드로 자체몰과 W컨셉 등 온라인에서 젊은 층을 공략한다. 기존 잡화 ‘라빠레뜨’, ‘조이그라이슨’은 오프라인에 더욱 집중한다. 수입 브랜드인 ‘조이그라이슨’은 본사와 매주 화상통화를 하며 소비자 니즈를 수시로 공유, 내수와 수입의 하이브리드적 접근으로 경쟁력을 키운다.

이터널뷰티는 코스메틱 ‘라빠레뜨뷰티’ 카테고리를 작년 색조에서 스킨케어까지 확장했고, ‘라빠레뜨 넘버 나인(lapalette NO.9)’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중국에 이어 중동(두바이 등 14개국), 베트남, 미국까지 발을 디뎠고, 국내 H&B 스토어와 온라인을 적극 공략하며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민 대표는 “패션도 뷰티도 지름길은 없다. 정공법만이 통할 뿐이다. 꾸준한 인력투자를 통해 크리에이티브와 전문성을 키우고 빅데이터와 AI까지 활용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어낼 때 글로벌화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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